대학원 관련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다. 학부에 과학철학 수업이 있는 학교도 몇 곳 없는데 과학철학 같은 게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대학원에 오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기한 일이다. 문의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학기를 거듭할 수록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공부에 대해 조언할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입학 관련 정보까지는 알려줄 수 있어서 물어보면 아는 만큼은 알려준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내가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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