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

윤서인 대 정우성

      

한국 격언에 “잘 생긴 사람은 인물값을 하고 못 생긴 사람은 꼴값을 한다”는 말이 있다.

 
 
 
 
  
  

* 링크: [위키트리] “잘생긴 거 하나도 소용없다” 정우성 다시 저격한 윤서인

( 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23349 )

(2017.12.28.)

     

2018/02/27

10대 후반의 토마스 쿤

     

한국에서 나온 책이든 외국에서 나온 책이든 토마스 쿤과 관련된 책 표지에는 중년 이후 쿤의 사진을 쓴다. 10대 후반의 쿤은 이렇게 생겼다.

 
 
 
 

* 출처: Robert J. Richards and Lorraine Daston (eds.)(2016), Kuhn’s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at Fifty: Reflections on a Science Classic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7.12.27.)

    

2018/02/26

[외국 가요] 셀린 디온 (Céline Dion)

  
Céline Dion - The Power of Love  (KBS <TV는 사랑을 싣고> 배경음악)
  
  
(2018.01.25.)
  

[외국 가요] 플로 라이다 (Flo Rida)

     

Flo Rida - GDFR (ft. Sage, The Gemini, and Lookas) [KBS 개그콘서트 <볼빨간 회춘기> 배경음악]

( www.youtube.com/watch?v=F8Cg572dafQ )

Flo Rida - Whistle

( www.youtube.com/watch?v=cSnkWzZ7ZAA )

(2019.02.09.)

2018/02/25

[강연] 황의욱 교수



2014 고려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 세미나 - 진화란 무엇인가 (황의욱)

( www.youtube.com/watch?v=DLQA__4R1nI )

(2018.02.15.)


2018/02/23

동양과학사 선생님의 종강모임 건배사

     

협동과정에서 종강 모임을 했다. 동양과학사 선생님이 건배사를 하셨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동지(冬至)입니다.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동양에서는 음이 쇠하고 양이 다시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동지에 해당하는 주역 괘는 복괘(復卦)입니다. 맨 밑에 있는 효 하나가 음이고 그 위가 모두 양인 괘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학기말에 기말보고서 쓰느라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버티면 좋은 날이 온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내가 옆에 있는 대학원생한테 조용히 말했다. “좋은 말씀인데 비유가 약간 틀린 것 같아요. 동지는 대학원생이 아니고 교수 임용 직전의 박사죠. 대학원생은 계속 밤이구요.”
  
대학원생의 상황을 나타내는 괘는 복괘가 아니라 산괘(山卦)일 것이다. 산괘는 산 위에 산이 겹친 형국을 나타낸다.
  
  
(2017.12.23.)
    

2018/02/20

[외국 가요] 플래터스 (The Platters)

The Platters - Only You

( www.youtube.com/watch?v=5p2k55F-uag )

(2018.02.05.)

[근세철학] Mates (1986), Ch 8 “Cross-World Identity” 요약 정리 (미완성)

     

[ Benson Mates (1986), The Philosophy of Leibniz: Metaphysics and Language (Oxford University Press), pp. 137-151. ]
  
  
  1. Adam’s Concept
  2. The Double World
  3. Continuity
  4. Rigid Designators
  
  
[p. 137]
- 닉슨의 통세계적 동일성 vs. 아담의 개체 개념의 통세계적 동일성 (크립키 vs. 라이프니츠)
- World-bound Individual (Individual Concept)
- Individuality에 관한 라이프니츠의 견해
- 실재(reality) 세계를 바라보는 라이프니츠의 시각 (“Interconnection”)


  1. Adam’s Concept

(논증 A)
(P1)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아담과 W₁에 존재하는 아담*는 동일하거나 동일하지 않다.
(P2) 아담과 아담*가 동일하다면, 그러하기 위해서 충분한 어떤 이유가 있다. [충분 이유율]
(P3) 그러하기 위해서 충분한 어떤 이유가 없다.
(C) 따라서 아담과 아담*는 동일하지 않다.

What Sufficient Reason?
라이프니츠의 법칙?
(P1) 아담과 아담*가 동일하다면, 아담과 아담*는 모든 속성에 있어서 구별 불가능하다.
(P2) 아담과 아담*는 모든 속성에 있어서 구별 불가능하지 않다.
(C) 따라서 아담과 아담*는 동일하지 않다.

반론
(P2*) 세계-꼬리표 속성을 이용하면, 아담과 아담*는 모든 속성에 있어서 구별 불가능하다.
(구별 불가능자의 동일성 원리) 아담과 아담*는 모든 속성에 있어서 구별 불가능하면, 아담과 아담*는 동일하다.
(C) 따라서, 아담과 아담*는 동일하다.

소결
라이프니츠의 법칙(동일자의 구별 불가능성 원리와 구별 불가능자의 동일성 원리)만으로는, 논증 A의 (P3)의 건전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 라이프니츠의 법칙은 그 자체로 통세계적 동일성의 부정을 함축하지 않음.

정리
개체 개념의 완전성을 보장해주는 기제로서 시간/세계 parameter가 개체 개념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요청됨.
개체(개체 개념)의 통세계적 동일성은 거부되지만 속성의 통세계적 동일성은 수용되며, 수용되어야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개체 개념을 구성하는 모든 속성을 이용하고 재조합해서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개체 개념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라이프니츠의 논제가 만족됨.
속성에 시간/세계 꼬리표가 붙는다면, 속성의 통세계적 동일성이 만족되지 않으며 따라서 라이프니츠의 논제를 만족시킬 수 없음.

라이프니츠와 본질주의
아담을 아담으로서 확인하기 위한 필요 충분조건?
아담이 바로 그 아담으로서 존재하지 위한 필요조건?
(표준적인) 본질주의자들의 답변: “Some of them”
라이프니츠의 답변: “All of them”

메이츠가 파악하는 표준적 본질주의자들의 직관


  2. The Double World

두 세계(double world) 시나리오 [pp. 144-145]
personal identity를 identity of consciousness로 설명하려는 로크의 견해에 대한 라이프니츠의 반박
(피조물에게 허용되는) 그 어떤 경험적 증거들에 의해서도 구별되지 않지만, 수적으로 서로 다른 개체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abstract possibility”)
→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는 우리 자신이 무엇인지 또는 우리 자신의 개체 개념에 대하여 알지 않음.

두 세계 시나리오와 통세계적 동일성 [p. 146]
(i) 검은 머리를 가진 현실 세계의 아담
(ii) 현실적이지 않은 임의의 가능 세계 W에 존재하고, 머리카락이 노랗다는 점을 제외하고 경험적으로 확인 가능한 모든 증거들에 있어서 아담과 구별 불가능한 개체인 아담-C
(iii) 아담-C는 현실 세계의 아담과 sensible qualities에 있어서 상당 부분 유사하는 점에서 아담의 상대역
(iv) 두 세계 시나리오를 가정함. 즉, 현실 세계에 아담과 경험적으로 구별 불가능한 개체인 아담1이 존재함

 
[p. 146]
일정 수준 이상의 sensible qualities에 있어서 유사성이 개체의 동일성을 보장하기 위한 충분 조건이라고 가정하자. 즉, 아담-C가 아담이 동일한 하나의 대상이라고 가정하자.
아담-C = 아담
W의 관점에서 현실 세계를 바라볼 때 아담-C의 상대역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개체는 아담과 아담1
아담-C = 아담1
아담-C = 아담 = 아담1
아담 ≠ 아담1
메이츠의 주장: 아담이 현실적으로 가지는 sensible qualities만 고려한다면, 라이프니츠가 왜 아담의 통세계적 동일성을 부정해야 하는지 설명할 수 있음.


  3. Continuity

[p. 147]
연속성의 원리

[p. 148]
(i) 현실 세계에 예화된 개체 개념들 사이에는 일종의 연속성의 원리가 적용된다.
(ii) 연속성의 원리는 (현실) 세계 내 개체 개념들 사이에서 성립할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의 개체 개념들 사이에서도 성립함(또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볼 이유가 없음)
(iii) 따라서, 임의의 두 완전 개체 개념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중간 개념들의 연쇄(“a series of intermediate concepts”)가 있다.

[p. 148]
- 본질주의자들의 견해: 머릿결이 좋은 아담은 머릿결이 조금 더 거칠 수도 있었음. 반면, 인간인 아담은 코끼리일 수는 없었음. 아담이 코끼리인 것은 불가능함. 아담은 우연적으로 머릿결이 곱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임.
- 현실 세계의 아담이 머릿결이 곱고 키가 170cm이고 몸무게가 60kg이라고 하자.
- 본질주의자들의 주장에 따라, 아담의 통세계적 동일성을 인정하고 사소한 변화는 아담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논증을 구성할 수 있음.
(i) 어떠한 가능 세계 W1이 있고, W1에 존재하는 아담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아담의 머릿결보다 조금 더 거친 머릿결을 가짐. 이 점을 제외하고 W은 현실 세계와 최대한 유사함
(ii) W1의 아담에 대해 “아담의 키가 171cm일 수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음.
(iii) 아담의 키가 171cm인 점을 제외하고 W1과 최대한 유사한 어떤 가능 세계인 W2가 있음.
(iv) W2의 아담에 대하여, “아담의 몸무게가 61kg일 수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음.
(v) 아담의 몸무게가 61kg인 점을 제외하고 W2와 최대한 유사한, 어떤 가능 세계 W3가 있음.
(vi) 이와 같은 과정이 계속 진행된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머릿결이 매우 거칠고 키가 1,000cm이고 몸무게가 500kg인 아담이 존재하는 어떤 가능세계 Wn이 있다.”
(vii) 하지만 현실 세계의 아담이 Wn의 아담과 같은 속성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함.

[p. 149]
메이츠의 소결: 본질주의자들은 속성 F가 있어서 작은 변화는(또는 속성 F가 없더라도) 개체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위의 논증에서 살펴보았듯이, 그러하도록 상정되었던 F에 있어서의 작은 변화가 누적되면, 개체의 정체성은 얼마든지 훼손될 수 있음. 
본질/우연적 속성의 구분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그럴 듯하지 않음.


  4. Rigid Designators

라이프니츠와 지칭 [pp. 149-150]
언어적 표현과 개념 간의 관계: 일차적, 직접적
언어적 표현과 지칭체 간의 관계: 간접적. 관련 개념에 대한 고려를 통하여 이루어짐.

고유 명사 [pp. 149-150]
- 전형적으로, 우리는 고유 명사를 사용하여 그러한 이름을 가진 definite individual을 성공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지칭한다고 여김. 
그리고 해당 개체와 관련되는 이러저러한 개념들(“concepts or intension”)의 습득은, 일단 개체에 대한 성공적 지칭이 보장된 후에, 우리가 주어진 개체에 대한 (또는 세계에 대한) 지식을 알아가면서 점차 이루어진다고 여김.
- 그러나 메이츠는, 라이프니츠에 있어서 고유 명사를 통한 지칭은 위와 같은 그림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봄.

[p. 150]
지칭에 대한 라이프니츠의 이와 같은 견해는, 라이프니츠가 세계를 보는 시각을 살펴보면 도출될만한 것임.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는 일반 명사(general term)으로 기술된 개념들에 대해서만 경험적으로 허용될 뿐이며, 오직 신만이 definite하고 determinate한 의미에서 individuality에 대한 접근이 가능함. 
우리는 우리 자신이 무엇인지, 우리 자신의 완전 개체 개념이 무엇인지에 대해 완전히 포착하지 못함. 
고유 명사를 사용하여 어떤 개체를 지칭할 때 우리는 마치 definite하고 determinate한 의미에서의 바로 그 개체를 성공적으로 정확히 지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라이프니츠의 체계에서 이는 피조물인 우리에게 허용되지 않는 성공임.

[p. 150]
크립키 대 라이프니츠
“’닉슨’을 가지고 나는 이 사람을 의미한다. 이제 닉슨이 대통령을 사임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 크립키에게 이와 같은 반-사실적 의문은 충분히 intelligible한 의문임. 
우리가 “닉슨”이라는 고유 명사로서 우리가 지시하기를 의도하는 바로 그 닉슨을 지칭한다는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 의미론적으로 기초적인 사실이며, 또한 바로 그 사실로부터 닉슨에 관한 반-사실적 상황들에 대한 기술이 정초됨.
- 그러나 라이프니츠가 보기에는, 피조물인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고유 명사를 통하여 지칭하는 것으로 의도되는 대상과, 다른 대상들을 확정적으로 구별할 수 없음.


(2017.07.07.)
     

[교양] Wilson (1998), Consilience 요약 정리 (미완성)

[ Edward Osborne Wilson (1998),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 (Alfred A. Knopf). 에드워드 윌슨, 『통섭: 지식의 대통합』, 최재천・장대익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