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1
[과학기술학] Perrow (1984), Ch 3 “Complexity, Couling, and Catastrophe” 요약 정리 (미완성)
2018/05/30
[강의계획서] 과학철학연구: 공약불가능성 및 관련된 문제들 (2015년 2학기, 조인래)
- 수업명: <과학철학연구: 공약불가능성 및 관련된 문제들>
- 2015년 2학기
-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 담당교수: 조인래
■ 개요
1960년대에 토머스 쿤(Thomas Kuhn)과 폴 파이어아벤트(Paul Feyerabend)가 제안한 공약불가능성 논제(Incommensurability Thesis), 즉 “경쟁 과학이론들은 공약불가능하다”는 주장은 현대 과학철학의 최대 쟁점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우리는 공약불가능성 논제의 실체와 주요 찬반 논변들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그것이 관련된 과학철학의 주요 사안들, 즉 이론 비교의 형태와 조건, 이론 선택의 합리성, 실재론, 상대주의 등에 대해 갖는 정확한 함의를 규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모색하는 시도를 할 것이다.
■ 세부 주제
1. What is incommensurability?: Kuhn and Feyerabend
2. Taxonomic Incommensurability & Untranslatability
3. Comparability and its Conditions
4. Rationality & Relativism
5. Anti-Realism?
6. Incommensurability from cognitive points of view
■ 수업 일정
09/02 - 수업 개요
09/09
(1) Feyerabend, P. (1962), “Explanation, Reduction & Empiricism”, Minnesota Studies in Philosophy of Science III, pp. 28-97.
(2a) Feyerabend, P. (1975/1993), Against Method, 16장(164-208)
09/16
(2b) Oberheim, E. (2005), “On the Historical Origins of the Contemporary Notion of Incommensurability: P. Feyerabend’s Assault on Conceptual Conservativism”, Studies in the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36: 363-390.
(3) Kuhn, T. (1962/2012), SSR, Ch. 9(pp. 91-109), 10(pp. 110-134), 12(pp. 144-159)
(4a) Kuhn, T. (1983), “Commensurability, comparability, Communicability”, in PSA 1982, Vol. 2, 669-688. 조인래(1997), 『쿤의 주제들』, pp. 225-255.
09/30
(4b) Hoyningen, P. (1993), Reconstructing Scientific Revolutions. Particularly, Ch. 6.3. pp. 206-222.
(5a) Sankey, H. (1993), “Kuhn’s Changing Concept of Incommensurability”, British Journal for the Philosophy of Science, 44: 759-774.
(5b) Sankey, H. (1997), “Taxonomic Incommensurability”, in H. Sankey (1997), Rationality, Relativism and Incommensurability, pp. 66-80.
10/07 - 비평 발표 및 토론 (I)
10/14
(5c) Sankey, H. (1997), “In defence of untranslatability”, in H. Sankey (1997), pp. 83-109.
(6a) Sankey, H. (1994), The Incommensurability Thesis, Ch. 5 “Referential Discontinuity”, pp. 138-178.
10/21
(6b) Kuhn, T. (1990), “Dubbing and Redubbing”, in W. Savage (ed.) (1990), Scientific Theories, pp. 298-318.
(7) Bird (2000), Thomas Kuhn, “Incommensurability and Meaning”, 149-208.
10/28
(8) Carrier, M. (2001), “Changing Laws and Shifting Concepts: On the Nature and Impact of Incommensurability”, in P. Hoyningen-Huene and H. Sankey (ed.), Incommensurability rand Related Matters, Dordrecth: Kluwer, pp. 65-90.
(9a) Kuhn, T. (1983), “Rationality and Theory Choice”, Journal of Philosophy 80: 563-570.
(9b) Friedman, M. (2001), “Rationality, Revolution and the Community of Inquiry”, in M. Friedman (2001), Dynamics of Reason, pp. 47-68.
11/04 - 비평 발표 및 토론 (II)
11/18
• Oberheim, E and Hoyningen, P. (1997), “Incommensurability, Realism and Meta-Incommensurability”, Theoria 12(3): 447-465.
• Devitt, M. (2001), “Incommensurability and the priority of metaphysics”, in Hoyningen-Huene and H. Sankey (eds.), Incommensurability and Related Matters (Kluwer Academic Publishers), pp 143-157.
• Sankey (2009), “Scientific Realism and the semantic incommensurability thesis”, Studies In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40(2): 196-202.
11/25
• Barker, P., X. Chen, and H. Andersen (2003), “Kuhn on Concepts and Categorization,” in T. Nickles (ed.), Thomas Kuhn. Cambridge University Press, 212-45.
• Bird, A. (2002), “Kuhn’s wrong turning”, Studies in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Part A 33(3): 443-463.
(2020.03.26.)
[교양] Wilson (1998), Consilience 요약 정리 (미완성)
[ Edward Osborne Wilson (1998),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 (Alfred A. Knopf). 에드워드 윌슨, 『통섭: 지식의 대통합』, 최재천・장대익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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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정소연 옮김 (궁리, 2007). ] [1] <런던 중앙 인공부화, 조건반사 양육소> 34층밖에 안 되는 나지막한 회색 건물 세계 정부의 표어: “공동체, 동일성, 안정” 선과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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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잘 나간다는 생각이 들 때쯤이면 그에게 “문화 권력”이라는 수식어가 들러붙는다. “권력”이라는 건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힘”을 말하는데 “문화 권력”이라고 불리는 건 그냥 그 사람이 요새 잘 나간다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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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되는 것이다> 짤은 『고우영 십팔사략』 10권 96쪽에 나온다. 후량-후당-후진-후한-후주-송으로 이어지는 5대 10국 시대에서 후한이 망할 때 풍도가 유빈을 죽인 일을 그린 것이다. 907년 주전충이 당을 멸망시키고 후량(後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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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퍼지니까 싸돌아다니지 말라고 해도, 굳이 새해라고 해 뜨는 거 보러 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조상 중에 일출 못 보고 죽은 귀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이런 때 고작 해 뜨는 것을 보러 바닷가로 몰려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바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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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에 집에 갔을 때 어머니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야, 큰일 났다. 화천이가 다리를 절어.” 어머니가 금요일 아침에 출근할 때는 화천이가 집에서 안 보여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토요일 아침에 보니 화천이가 다리를 절뚝절뚝 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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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ward Osborne Wilson (1998),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 (Alfred A. Knopf). 에드워드 윌슨, 『통섭: 지식의 대통합』, 최재천・장대익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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