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가 명예 박사라고 하면 ‘아, 저 사람은 박사 학위가 없나보다’ 했는데, 요즈음 선배들 이야기를 들으니, 공부해서 박사가 되는 것보다 돈 많이 벌어서 그 돈으로 명예 박사가 되는 것이 더 명예로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박사는 여차하면 학교의 노예가 되는데 명예 박사는 학교에 큰소리를 땅땅 친다. 명예 박사에 “명예”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이유에서인 것 같다.
(2017.07.06.)
내가 읽은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대충 기억에 얼마 전까지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 임용연령 평균은 47.6세였다. 박사학위를 27살에 받는다고 치면 20년, 35살에 받아도 10여 년의 일시적인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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