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외국 가요] 토니 올랜도 앤 던 (Tony Orlando & Dawn)

Tony Orlando & Dawn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 www.youtube.com/watch?v=PxG9XFqHSFw )

(2018.06.09.)

전한길의 한자



전한길이 유튜브 영상 제목에서 국민의힘 장동혁(張東赫) 대표를 “張”(클 장) 대신 “場”(마당 장)이라고 표기했다. “장(場)이 섰는데 장돌뱅이가 장에 안 가느냐?”라고 할 때 그 장이다.

전한길이 한자를 잘못 입력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전한길은 한국사 강사만 몇십 년을 했다면서 張과 場도 헷갈려서 잘못 입력하느냐고 비웃을지 모른다. 나도 처음에 전한길이 맛이 가서 그랬나 싶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윤석열에게 사형이 구형되고 한덕수에게 징역 23년이 선고되니 손발이 벌벌 떨려서 한자를 잘못 입력했을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틀린 한자를 입력하는 것도 말이 되기는 된다.

어쩌면 전한길은 장동혁의 성이 張임을 알면서도 일부러 틀린 한자를 입력했을지도 모른다. 전한길 지지자들 전체를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지지자들 중 일부는 추석을 ‘중추절’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고 친중이니 짱깨니 화교니 하며 혐오 감정을 드러낼 정도로 수준이 낮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장동혁 대표를 줄여서 張이라고 하면 전한길도 친중이라고 매도할 수 있다. 친중이 아님을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틀린 한자를 썼을 수 있다.

그러면 왜 윤석열은 멀쩡하게 尹이라고 썼느냐? 전한길은 윤석열을 예수에 비유할 정도로 추앙한다. 극렬 개신교인이 예수에 빗댈 사람의 성을 잘못 쓰면 되겠는가? 친중 누명을 피해 갈 정도라면 場 하나로 충분하다.

장동혁이 윤석열을 버렸으니 전한길이 장동혁의 성을 일부러 틀리게 썼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러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럴 의도였다면 場보다는 葬(장사지낼 장)이나 杖(지팡이 장)을 썼을 것이다. 사람들이 葬이나 杖을 못 알아볼 것 같았다면 腸(창자 장)도 괜찮았을 것이다.

* 링크: [전한길뉴스] 尹을 버리고 場과 지방선거에 동참해야 되지 않냐고요??

( www.youtube.com/watch?v=Almara6Kwgo )

(2026.01.25.)


2026/03/22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에 관한 진중권 교수의 분석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코스피 5000을 공약했을 때 실현가능성이 낮다며 비판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코스피 5000이 실현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명박도 코스피 5000을 공약하지 않았나? 그런데 정말로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넘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비판했던 사람들이 줄줄이 언급되고 있다.

“논객 진중권 교수도 과거 여러 토론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스피 5000 달성 가능성에 대해 “비과학적”, “정치적 허풍”이라며 비판했다. 진 교수는 “코스피가 1000에서 2000 가는 데 18년 걸렸고, 2000에서 3000 가는 데 12년 걸렸다. 합치면 2000 올리는 데 30년 걸렸는데 그걸 5년 안에 하겠다는 것”이라며 불가능한 목표라고 꼬집었다.”

코스피 5000이 정말로 가능할 것이라고 몇 명이나 생각했겠는가? 진중권 교수가 틀렸다는 것 자체는 그리 비판받을 만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결과가 틀린 것 말고도, 주장의 근거가 다소 엉성하다는 점은 지적할 수 있겠다.

1000에서 2000이 되는 것은 100% 상승한 것이며 18년이 걸렸고, 2000에서 3000이 되는 것은 50% 상승한 것이며 12년이 걸렸다. 그렇다면 코스피 3000에서 5000이 되는 것은 약 66.7% 상승하는 것이니, 단순 추세를 외삽하여 대략 15년 정도 걸린다고 주장했다면 그나마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런데 진중권 교수는 1000에서 3000 가는 것이나 3000에서 5000 가는 것이나 똑같은 2000 포인트 상승이라고 보고, 코스피 5000이 되는 데 30년이 걸린다고 주장했다. 15년이 걸린다고 하나 30년이 걸린다고 하나 거기서 거기겠지만, 추론 과정을 보면 진중권 교수는 믿을 만한 자료도 검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비율적 증가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링크: [서울신문] 사상 첫 코스피 5000 돌파에 민망한 ‘이준석·송영훈·진중권’

( www.seoul.co.kr/news/economy/2026/01/22/20260122500190 )

(2026.01.22.)


만평으로 만들어본 유시민 ABC론

유시민의 ABC론에 대한 만평을 구글 제미나이로 만들어 보았다. 인공지능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 ​ ​ ​ * 뱀발 ​ 어떤 분이 유시민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새의 이름이 ‘촉새’냐고 물어보셨다. 생각해 보니 그럴 듯해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