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 Sterelny (2003), Thought in a Hostile World: The Evolution of Human Cognition (Blackwell), pp. 146-. ]
8.1 Ecological Engineers
8.2 Cumulative Niche Construction: The Cognitive Condition
8.3 Cumulative Niche Construction: The Social Condition
8.4 Hominid Epistemic Engineering
8.5 Downstream Epistemic Engineering
8.1 Ecological Engineers
■
인간/자연의 구분을 지양
■
니치 건설 = 우리의 물리적, 사회적, 인식적 환경을 재구성하려는 습성
인간의 집단은 서식지를 engineering
수정된 서식지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줌
다음 세대는 물려받은 서식지를 더 수정하기도 함
■
니치 건설의 다양성
1) 물리적 수정: 건설자에게 가해지는 환경의 물리적 충격 수정
(굴, 은신처)
2) 사회적 조직: 사회적 생활 역시 환경의 영향을 걸러 내거나 수정 가능
(미어캣)
■
인식적 engineering
1) 사회적 생활도 때로는 인식적 engineering의 한 형태
- 미어캣이 사회생활로 포식자에게 (집단 구성원 전체가) 발각되는 비율을 줄인다면 천적의 인식적 환경을 수정한 것이라 볼 수 있음
2) 단독생활하는 생물도 인식적 환경을 바꿀 수 있음
- 냄새로 영역 표시 : 자신의 정보를 세계에 내려놓는 것
동물은 경계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함
기억의 문제를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후각 메커니즘으로 해결
* 환경의 정보적 특성 = 종종 행위자와 거주지 간의 상호작용의 결과가 됨
■
생태학적 engineering의 중요성 인정하면 진화 & 자연선택의 개념도 바뀜
기존 견해: “자연 선택 = 생물이 환경에 알맞게 바뀌게 하는 과정”
새로운 견해 : 생물의 계보는 환경의 도전에 다음의 방법들로 대응
1) 자신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트래킹하여 공간적으로 대응
2) 자신의 환경을 수정하며 대응 (흰개미 집 내부의 미세기후)
8.2 Cumulative Niche Construction: The Cognitive Condition
■
Downstream 환경 수정의 두 가지 형태
형태(1): 토끼 : 세대를 이어 굴을 확장. 그러나 원래의 터널 시스템을 벗어나 확장되지는 않으며, 굴 파는 방법을 변화시키지도 않음
형태(2): 인류 : 다음 세대를 포함한 집단 전체의 생활 방식에 영향을 줌.
축적적인 Downstream 니치 건설은 인류(만)의 특별함
인류 진화는 이런 식의 발전 ⇒ 확산 ⇒ 발전 사이클을 잘 보여줌
■
축적적 니치 건설의 두 가지 형태
1) 정원사 새의 둥지 짓기: 예외적인 것이며 부산물에 불과
2) 인류의 경우: 모방 학습과 연결
기술적 발전을 전달할 수 있는 충실도 높은 학습 메커니즘
■
축적적 니치 건설은 물리적 변동을 완충시키기도 하지만, 변화 가속시키기도 함
8.3 Cumulative Niche Construction: The Social Condition
■
자손에게 상속되는 것이 유전자만은 아님.
1) 유전적 상속: 진화되고 적응된 시스템의 일부, 수직적
2) 생태학적 상속: 확산 가능, 수평적, oblique 상속도 가능
■
Downstream 니치 건설(정보적 engineering)이 생태학적 상속이 될 조건
1) 정확한 전달 메커니즘이 세대간의 충실도 높은 정보 흐름을 보증
2) 집단 내부의 협동: 집단이 선택의 단위가 아니라면, 그래서 어느 정도 집단 내의 진화적 갈등이 억제되지 않았다면, 혁신자들은 연속된 혁신들에서 이득을 얻지 못하므로 축적적 니치 건설은 진화되지 않음
■
래칫 효과(관성 효과) : 일단 변화가 어떤 궤도에 오르면 그 관성에 의해 천천히 한 방향으로 변화가 계속 일어남
(래칫-한쪽으로만 돌도록 만들어진 톱니바퀴-에 맞물려 돌아가듯)
- 발전이 집단 내에 확산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심화된 발전의 발판이 될 때 강력해짐
■
축적적 니치 건설은 정보 공유가 핵심
- 개체 선택만 일어나고 집단 선택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정보 공유 어려움
- 정보는 준 후에도 남긴 하지만, 선택은 상대적 적응도에 민감하므로
8.4 Hominid Epistemic Engineering
■
인류는 어려운 과제(task)를 쉬운 과제로 바꾸어 왔음
⇐ 두뇌 밖의 기억도 활용 (예> labeling : 기억의 과제 ⇒ 지각의 과제)
■
인류는 생존에 필요한 복잡한 과제를 세분
⇒ 집단 내의 각 행위자들이 정보적 부담의 일부만을 지도록
■
인류는 물리적, 사회적 세계를 더욱 salient하게 만들었음
⇐ 물리적, 언어적, 행위적 마킹
⇒ 인류 집단들은 증가하는 인지적 요구(그들의 기술과 확장된 수렵채집, 사회적 관계들 때문에 생긴 것)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완충시켰음
⇒ 이와 같은 완충작용은 개별 행위자의 정보 부담을 줄여, 차후에 ‘정보에 굶주린’ 기술들이 심화, 확장되게 했음
8.5 Downstream Epistemic Engineering
■
동물의 downstream epistemic engineering
적응의 부산물
보호 하에서 이루어지는 trial - and - error 학습
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전달하지는 못함
■ 사람의 downstream epistemic engineering
모방학습
가르침 (어른이 적극적으로 아이의 행동에 개입)
(모방 학습과 가르침은 공진화)
* 세대 간의 신뢰성 있고 충실도 높은 정보 흐름을 뒷받침
■
축적적인 니치 건설과 비축적적 니치 건설의 차이 ⇒ 시간 척도 변화
침팬지의 시간 척도: 개체발생, 계통발생
인류의 시간 척도: 개체발생, 계통발생 + 문화의 역사
■
다시 모듈성 논제를 공격함 (2차)
- 체스, 음악 : 매우 정교한 기술을 뽐내는 사람들(아이도) 많음
- 매우 자동적이며 domain-specific ⇒ 모듈성의 증거로 보기도 함.
- 모듈처럼 보이는 것도, 풍부하고 특화된 환경적 입력과 그 도메인을 위해 적응되지는 않은 인지적 자원의 상호작용에 의해 의태된 것일 수도 있음
(2024.03.1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