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seph Agassi (1980), “The Rationality of Discovery”, in T. Nickles (ed.)(1980), Scientific Discovery, Logic, and Rationality (Dordrecht: Reidel), pp. 185-199. ]
I. Introduction
II. Rationality as Algorism
III. Rationality as Quasi-Algorism
IV. Theories of Decision and of Social Reform
V. The Myth of Consensus in Science
I. Introduction
문제 제기: 과학에서 합리적 발견은 언제나 그 가치를 인정받는가?
185-186
아가시는 ‘합리적 발견’을 발견된 것을 아는 것이 합리적인, 그런 발견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하는 것처럼 보임.
과학에 발견의 합리성에 대한 어떤 공통된 이론이 존재하여, 합리적 발견이 이루어졌을 때 과학자들이 언제나 곧바로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음.
II. Rationality as Algorism
186
알고리즘은 그 근거를 모르거나 이해할 수 없어도 문제 풀이의 기술로서 습득될 수 있음.
‘추측의 방법’을 포함한 문제풀이 방법의 존재.
187
수학 중등 교육에서 제공되는 문제풀이법에 대한 설명은 정확한 알고리듬적 설명이라기보다는 추측, 유비, 수수께끼 풀이 등을 포함하는 가짜 설명(‘mock-explanation’)
- 예) 나누기, 선형방정식 풀이, 인수분해
III. Rationality as Quasi-Algorism
190
베이컨, 포퍼: 준비된 정보를 이용한 최소한의 조심스러운 추측을 강조 (wild guess나 시행착오와 대비하여)
191
‘알고리즘’의 의미 확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 하는 알고리즘에는 미세한 추측들이 포함되어 있음.
192-193
준-알고리즘적인 방법이 그 논리만으로 어떤 결과 에 다다르게 해주지는 않음.
추측의 방법은 다분히 우연적인 결과를 산출하고, 중요한 결과의 획득이 그 방법의 옳음을 증명해 줄 뿐.
IV. Theories of Decision and of Social Reform
193-194
추측의 적절성에 대한 합리적 결정 방법?
결정 이론: 가설의 선택에 따른 득실을 비교
문제: 매우 단순하고 쉬운 문제들 외에는 해결하기 어려움
194-195
합리성에 대한 사회적 개편 가능성?
상식에서 출발하여, 이용 가능한 대안들을 통하여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기존의 관습을 개선함.
- 교육: 지적으로 가장 약한 부분이면서도 사회적으로는 가장 견고하게 자리잡은 부분
개선의 이득과 손해가 엇갈림
→ 사회적 개편도 어려움
195-196
- 해결책:
변화의 도구들 - 합리적 논쟁과 공적인 문제에 있어서의 가시적인 성공
좋은 아이디어인데도 (논의의) 기회를 얻기 위해 수십 년의 노력이 필요했던 사례들의 존재
어떤 의견을 공적인 관심사에 올려놓았다는 것 자체가 (공적인 영역에서의) 성공에 해당
196
- 문제:
좋아 보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어디까지 옹호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과학에는 합의된 합리성(의 기준)이 있는가?
V. The Myth of Consensus in Science
196-197
- 쿤 (1962): 합의(패러다임)가 없으면 과학이 아님
- 폴라니 (1963): 이전에 인정받지 못했던 발견이 후에 인정된 물리화학 이론의 사례. 발견의 합리성이 변화했음을 보여줌
197
- 발견의 고정된 기준은 존재하지 않음.
합리적이든 아니든, 우리는 발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름.
단지, 아는 척하고 있을 뿐 (학생들에 게 수학을 가르칠 때처럼).
197-198
발견의 합리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이러한 근본적인 고찰로부터 시작되어야 함.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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