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5

[글쓰기] 대차대조 메모법 - 김대중 대통령의 독서 메모



김대중 대통령은 책을 읽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책의 여백이나 노트에 대차대조표 그리듯 도표를 그린 후, 도표 한쪽에는 책의 내용을 적고 다른 한쪽에는 자신의 의견과 해법을 적었다. 이는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에 파묻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메모법이었다.



* 출처: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메디치, 2016), 58쪽.



(2015.12.29.)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내가 철학 수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하고 있다는 증거

대학원 다니면서 들은 학부 수업에서 몇몇 선생님들은 수업 중간에 농담으로 반-직관적인 언어유희를 하곤 했다. 나는 이번 학기에 학부 <언어철학> 수업을 하면서 그런 식의 농담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나부터 그런 반-직관적인 언어유희에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