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31

『대통령의 글쓰기』의 인세



글쓰기 책 중에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이 있다. 실용적인 글쓰기나 말하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 같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은 김대중 정부에서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3년 일하고 노무현 정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5년 일했다. 강원국은 8년 간 청와대에서 일한 것이 아니라 두 대통령에게 글 쓰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해서 『대통령의 글쓰기』의 인세를 모두 노무현 재단과 김대중 도서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저 책(『대통령의 글쓰기』)을 쓸 때요, 저는 2천 부 팔릴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노무현 재단하고 김대중 도서관에 당당하게 가서 모든 인세를 절반씩 드리겠다고, 천 원 한 장 안 가져가겠다고 하면서 계약금 받은 것을 드렸어요. 그런데 책이 막 팔리는 거예요. 한 3만 권 넘어가니까 가슴이 막 떨리는 거예요. 인세를 받지 않았는데 (인세가) 억 단위로 가니까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권 여사님이 보고를 받으시고 노무현 재단 사무총장한테 ‘그 친구 밥벌이가 그 건데 왜 그런 걸 냉큼 받냐, 받은 것도 돌려주라’고 하셨대요. 사무총장이 저를 불러서 받은 건 돌려줄 수 없고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그러니까 얼마나 다행인가 싶더라구요.”

『대통령의 글쓰기』는 10만 부 넘게 팔렸다고 한다.





* 링크: [김어준의 파파이스] #118 - 최순실 특집+1 [2016.10.28.]

( www.youtube.com/watch?v=7tQb4Xjswxo )

(2016.10.31.)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연구 분야나 관심 분야를 표기하는 방법

핵심어를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연구 분야나 관심 분야를 소개하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 하나는, 사람 만날 때마다 전공 분야가 바뀌는 준-사기꾼들이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