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시대 맹상군은 한 가지 재주도 있으면 식객으로 받아들여서 식객 중에는 닭 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 흉내를 잘 내는 사람도 있었다. “계명구도”(鷄鳴拘盜)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맹상군 같은 후원자가 있으면 나도 찾아가서 식객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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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자: “당신은 무슨 재주가 있소?”
- 나: “저는 개소리를 그럴싸하게 냅니다.”
- 후원자: “어디 한 번 해보시오.”
- 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문학이...”
- 후원자: “오, 정말 훌륭한 개소리요!”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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