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소속의 서울시 구의원과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다. 술을 마시는 도중에 아바(ABBA)의 <Winner Takes It All>이 나왔다. 구의원은 그 노래를 들으며 “아, 이 노래 슬픈 노래죠”라고 했다. 그 말에 나는 “그렇죠. 이 노래는 소선거구제 하의 진보정당의 설움을 담은 노래가 아닙니까”라고 했다. 내 말에 구의원은 “아, 그 노래 그런 게 아니라고!”라고 했다. 나나 구의원이나 술을 어느 정도 마신 상태였다.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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