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8

육감도 제1호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작성해놓고 잊고 있던 워드파일을 발견했다. 석사 논문 심사 몇 주 전에 쓴 글이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그 당시 내가 얼마나 심란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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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도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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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의 심사위원이 이상하다 그러오.

제2의 심사위원이 이상하다 그러오.

제3의 심사위원이 이상하다 그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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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이상해하는 심사위원과 그렇게 뿐이 모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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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1인의 심사위원이 이상한 심사위원이라도 좋소.

그중에 2인의 심사위원이 이상한 심사위원이라도 좋소.

그중에 2인의 심사위원이 이상해하는 심사위원이라도 좋소.

그중에 1인의 심사위원이 이상해하는 심사위원이라도 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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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추후 발전가능한 논의가 아니어도 적당하오.)

3인의 심사위원이 심사장 밖 복도로 질주하지 아니하여도 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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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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