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미시사] 진즈부르그, 『치즈와 구더기』 요약 정리 (미완성)

     

[ Carlo Ginzburg (1976), Il Formaggio E I Vermi: Il Cosmo Di un Mugnaio del 1500 (Torino)

  카를로 진즈부르그, 『치즈와 구더기: 16세기 한 방앗간 주인의 우주관』, 김정하・유제분 옮김 (문학과지성사, 2001). ]

 

 

  1. 메노키오


61-62

도메니코 스칸델라(Domenico Scandella)

별명은 메노키오

153년 몬테레알레(Montereale) 출생

지역의 이단 심문관을 대신하던 성당 참사회원 잠바티스타 마로(Giambattista Maro)

메노키오의 직업은 방앗간 주인


64-65

몬테레알레에서 메노키오의 사회적 지위는 무시할 만한 것은 아님.

1581년 메노키오는 마을과 인근 작은 촌란들의 촌장

몬테레알레 교수의 ‘카마라로’(camararo), 즉 행정관을 역임함


66

1583년 9월 28일 메노키오는 종교 재판소에 고발됨.

이유: 그리스도에 대해 “이단적이고 불경한 발언”을 했다는 것


66

증인들

프란체스코 파세타(Francesco Fasseta)는 메노키오가 “논쟁을 위해서는 신자들, 심지어 사제들과의 마찰도 서슴치 않는 인물”

도메니코 멜키오리(Domenico Melchiori) “그는 토론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대화합니다. 어느 날은 나와 논쟁을 원해서 제가 말했죠. 나는 구두장이이고 당신은 방앗간 주인이야. [...] 그런 것들에 대해 논쟁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

몬테레알레의 사제는 메노키오에게 “당신의 그 환상들은 이단이오”라고 말함.

줄리아노 스테파누트(Giuliano Stefanut)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하느님에 관련된 문제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




  2. 촌란


68-70

주민들의 반응

도메니코 멜키오리 “제발 부탁이니 그런 말은 하지 말게!”

줄리아노 스테파누트: “나는 자네를 좋아하지만 신앙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자네와 싸울 테니까. [...]”

안드레아 비오니마(Andrea Bionima) “입 다물게. 그 따위 말은 하지도 말게. 언젠가 후회할 걸세!”

조반니 포볼레도(Giovanni Povoledo): “메노키오는 평판이 나쁜 사람입니다. 루터교 신자들처럼 사악한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다니엘레 파세타(Daniele fasseta)

바르롤로메오 디 안드레아


70-71

메노키오의 자식들은 익명의 고발자가 몬테레알레 교수의 사제 돈 오도리코 보아리(Don Odorico Vorai)라는 사실을 알게 됨.

메노키오와 사제 간에는 오랜 반복이 있었음.

또 다른 신부인 돈 오타리오 몬테레알레(Don Ottavio Montereale)의 사주


71-

지역 성직자에 대한 메노키오의 적대감



  3. 최초의 심문


74-

메노키오는 친구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말솜씨를 곧바로 드러냄.

메노키오는 증언들을 통해 수집한 증거들보다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고 함.

진술 때문에 메노키오는 마을에서 교리와 행실을 가르치는 선생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혐의 사실을 뜻하지 않게 증명하는 꼴이 됨.

교황청에도 알려진 메노키오의 독창적인 천지창조설

“마치 우유에서 치즈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구더기가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4. 악마에 홀렸을까?



  5. 메노키오, 콘코르디아에서 포르토그루아로로 이송되다



  6. 권력자들에게 일침을



  7. 고색창연한 사회



  8.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합니다



  9. 루터파와 재침례파



  10. 방앗간 주인, 화가, 광대



  11. 이 모든 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12. 서적



  13. 마을의 독자들



  14. 인쇄본들과 ‘환상적 견해’



  15. 막다른 골목?


141-

저자가 앞서 제시한 가설

- 가설(1): 한 미치광이의 말

- 가설(2): 메노키오가 재침례파일 가능성

- 가설(3): 종교 개혁과의 관계

-> 다 아님



  16. 처녀들의 신전



  17. 마리아의 장례식



  18. 그리스도의 아버지



  19. 최후의 심판일


150-

메노키오는 『모든 성인 전기의 전설』과 『성서의 약술기』의 구절들을 인용한 것철머 성서 외전에서도 일부를 인용함.

성서 외전의 복음서나 성서 내전의 복음서는 같은 차원에 있었으며, 순수하게 인간이 저술한 책으로 간주함.

“저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156-

메노키오의 극단적인 연역은 극히 단순화된 복음서의 메시지에 집착하여 빚어진 결과

‘용서의 계율’이 지나치게 인간적인 의미로 해석되어 하느님에 대한 숭배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남.


159

메노키오의 『최후 심판의 역사』의 8행시를 보면, 메노키오의 해석이 ‘출처’보다 더 중요했음을 알게 됨.



  20. 『맨더빌의 기사』



  21. 피그미와 식인종



  22. 자연의 하느님



  23. 세 개의 반지



  24. 기록 문화와 구전 문화



  25. 혼돈



  26. 대화



  27. 신화적 치즈와 현실의 치즈



  28. 지식의 독점



  29. 『성서의 약술기』의 용어



  30. 비유의 기능


 

  31. 주인, 관리인, 일꾼



  32. 하나의 가설



  33. 농민 종교



  34. 영혼



  35. “모르겠습니다”



  36. 2개의 영, 7개의 영혼, 4개의 원소



  37. 사상의 궤적



  38. 모순들



  39. 천국



  40. 새로운 ‘삶의 방식’



  41. 사제 죽이기



  42. 새로운 세계



  43. 심문의 종식



  44. 재판관들에게 보내는 편지



  45. 수사학적인 표현 방식



  46. 첫 판결



  47. 감옥



  48. 마을로의 귀환



  49. 고발



  50. 한 유대인과의 심야 대화



  51. 두 번째 재판



  52. 공상



  53. 허영과 꿈



  54. 전지전능하시고 성스러우신 하느님



  55. 15년 전에 죽었더라면



  56. 두 번째 판결



  57. 고문



  58. 루카의 촌부 스콜리오



  59. 순례자 바로니



  60. 두 명의 방앗간 주인



  61. 지배 계층의 문화와 피지배 계층의 문화



  62. 로마에서 온 편지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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