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kali Mäki (2011), “Scientific realism as a challenge to economics (and vice versa)”, Journal of Economic Methodology, 18(1): 1-12. ]
1. Introduction
2. The apparent challenge of scientific realism to economics
A. Naive conception of scientific realism
B. Bhaskarian conceptions and challenges
C. Mainstream scientific realism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D. Hausman’s challenge
3. The challenge of economics to scientific realism
4. The real challenge of scientific realism to economics
5. Conclusion
1. Introduction
p. 1
실재에 대한 참인 정보를 얻을 때 과학은 인간의 뛰어난 성취로서 묘사됨
2. The apparent challenge of scientific realism to economics
A. Naive conception of scientific realism
B. Bhaskarian conceptions and challenges
C. Mainstream scientific realism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p. 3
- 과학적 실재론에 관한 다양한 버전
a prominent line은 관찰불가능한 존재자에 관한 참과 관련하여 실재론을 정의하고 과학의 기술적 성공(technological success)에 호소하여 실재론을 정당화하는 것
p. 3
과학적 실재론은 경제학의 철학에 적합하지 않다고 함
D. Hausman’s challenge
p. 4
(1) 경제 이론은 관찰 불가능한 존재자를 추정하지 않는다.
(2) 과학적 실재론은 과학이론이 추정하는 관찰 불가능한 존재자에 관한 철학적 논제다.
(3) 그러므로 과학적 실재론은 경제학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무관하다.
p. 4
매키는 (1)은 맞지만 (2)가 의문이라고 봄.
매키는 과학적 실재론이 관찰 불가능한 대상을 다루는 것은 여러 과학 이론의 우연적인 특성이지, 문제는
3. The challenge of economics to scientific realism
p. 4
매키는 왜 철학적 개정주의(philosophical revisionism)이어야 하는지 제시하겠다고 함
p. 4
과학적 실재론의 주된 형식은 물리학 쟁점이 형성한 우연적인 역사
이는 과학 철학의 역사에 등장하는 과학적 실재론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과학적 실재론의 주된 쟁점이 물리학의 영역에서 이루어진 것은 우연적인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p. 5
표준적인 과학적 실재론
현재 과학 이론은 존재자들에 관하여 (근사적으로) 참이라고 믿는 게 정당화되고, 상식적 존재자들(commonsense entities)의 영역 너머에 있고, 인간 마음과 독립적으로 존재
이것이 과학의 예측적 성공과 기술적 성공을 설명하고 과학을 기적이 아닌 것으로 만든다.
p. 5
주목할 점은 경제학도 공격과 회의주의에서 자유롭지 않고 표준적인 과학적 실재론은 여기에서 경제학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
p. 5
그래서 최소 과학적 실재론(minimal scientific realism)을 검토
최소 과학적 실재론은 entity Y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요구하지 않음.
Y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으로 충분함.
(경제학에서) “Y가 존재한다고 가정하자”, “Y가 존재하는지 찾아보자”, “Y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다” 같은 표현
이러한 표현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Y가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가에 관한 문제의 사실이 있고 과학은 그러한 것이 있는지 없는지 찾아내는 일을 한다는 realism conviction임.
p. 6
같은 것을 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최소 실재론은 Y에 관하여 이론 T가 참이라는 결론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론 T가 참일 수 있다는 것으로 충분하다.
“T가 참인지 찾아보자”, “T가 결국은 아마도 거짓인 것으로 결론 내린다”, “T가 참이라고 믿는 것을 정당화할 근거가 없다” 등의 표현
T가 참이거나 거짓이라는 것에 관한 문제의 사실이 있고 과학은 이러한 것을 찾는 일을 한다는 realist conviction을 공유하는 것임
p. 6
최소 실재론은 각 학문의 인식적 성취나 기대에서 학문의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다.
다양한 발전 단계에 있는 학문들은 존재나 참에 관한 주장이 더 강한 주장으로 바뀔 수 있다.
(might exist에서 exist로)
이는 학문마다 다양한 발전 단계에 있으며, 최소 실재론은 이러한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음을 보인다.
p. 6
표준적인 과학적 실재론은 과학의 인식적 성취나 예측에 대한 강한 주장을 하지만,
우리는 a less demanding scientific realism이 필요
실재론자의 태도는 세계는 그 세계만의 방식이 있고 과학은 실제 성공이든 예상되는 성공이든 간에 그러한 방식을 추적하는 것을 제안하는 것.
p. 6
표준적인 과학적 실재론에서 mind-independence를 탈락
마음과 사회의 사실은 mind-independent하지 않다.
경제학자는 선호, 기대, 전략과 상호작용, 수요와 공급 등을 다룬다.
이런 것들은 전자, 세포, 대륙, 은하계와 같은 범주에 넣을 수 없다.
p. 7
매키는 마음 독립성(mind-independence) 개념 대신 과학 독립성(science-independence) 개념으로 교체
전자나 은하계가 과학과 독립적으로 존재함을 생각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런데 경제학은 경제 현상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 policy advice, reflexive predictions, economics education
p. 7
매키의 대답은, constitutive and causal (in)dependence 사이의 구분을 이끌어내는 것
최소 실재론은 causal science-dependence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constitutive science-independence를 주장하는 것
- ‘self-fulfilling’ and ‘self-defeating’ theories and predictions
-> our institutions가 기술과 세계관(과학이 형성한 세계관)에 의해 형성되는 것
사람의 행동이나 그러한 행동들의 결과가 이론을 fulfill하거나 defeat하는 반면, 이론들은 ‘self-fulfilling’ 하거나 ‘self-defeating’ 하지 않는다.
과학적 실재론은 이런 종류의 causal science-dependence의 위협을 받지 않는다.
p. 7
과학적 실재론이 주장해야만 하는 것은 constitutive science-independence
4. The real challenge of scientific realism to economics
p. 9
최소 실재론은 이론과 모형을 가능한 참으로 다룬다.
그러나 가능한 참은 모형 안의 모든 피할 수 없는 거짓을 구제할 수 있는가?
p. 9
가능한 참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쟁점은 유관한 참이어야 한다.
획득 가능한 참(the truths possibly attained)이 특정한 목적과 유관한가 여부가 쟁점이다.
유관성은 purposes, interests, values의 함수다.
획득 가능한 참은 틀린 종류의 것일 수 있고 the latter purposes에 쓸모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쟁점은 거짓 대신 참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한 참 중에서 유관한 참을 추구하는 것
어떤 종류의 참이 주어진 목적에 유관하냐는 어려움
하지만 주어진 목적과 참이 유관하냐에 상관없이 찾기 쉬운 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매우 쉽다.
여기서 the present failure의 또 다른 근원이 등장
: 위기를 방지할 참을 찾는 것은 어렵고 경제학자들이 그런 찾기 힘든 참을 찾을 유인도 부족
p. 10
가능한 참은 다른 이유로도 충분하지 않음
최소 실재론은 모형이 참일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참일 가능성을 가지기를 요구함
모형은 실제 원인에 대한 참일 가능성을 가지지만, 그것이 참인지 여부를 찾는 것은 다른 종류의 과학적 노력을 요구한다.
경제학자들은 모형과 실제 세계에 대한 검증, 그리고 그 둘이 어떻게 관계되는가에 대해 더 기술이 늘었지만, 여전히 실수함
p. 10
3절에서 매키가 지적한 건 인식적 불확실성의 중요한 근원
authentic critical realism (ACR)
ACR이 지적하는 건 존재론적이기보다는 인식론적 입장
p. 10
매키는 전통적인 ACR에 두 가지 수정을 가하려고 함
첫 번째, 과학적 탐구에서 성공과 실패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조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두 번째 다양한 학문에서 인식적 운이 달라진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알아야만 한다.
p. 10
종종 들리는 불만은 경제학의 institutions가 불완전하다는 것
p. 10
여기서 과학적 실재론이 규범적인 역할을 함
(경제학에 관한) 1차적 사실과 2차적 사실은 1차적 사실을 성공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관계되므로, 우리는 유관한 2차적 사실을 찾아야 할 뿐 아니라 2차적 사실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과학적 실재론은 경제학에 대한 가치론적 입장을 취하고 경제학 institutions를 재설계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이 점에서 표준적 실재론과 차이
p. 11
매키는 성공과 실패를 설명하는 모든 부담이 내재된 인식적 실행에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subject matter의 존재론적 특징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표준적인 과학적 실재론은 과학을 성공한 이야기로 다루고 과학적 달성의 자신감을 북돋는다.
하지만 이는 덜 성공적인 학문에 대한 적절한 태도가 아니다.
이러한 태도를 버리는 것은 (최소) 실재론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이다.
5. Conclusion
p. 11
매키가 제시한 것은 global and local perspectives를 포괄하는 과학적 실재론 개념
minimal scientific realism이 the global perspective를 제공한다.
minimal scientific realism은 가능한 많은 과학과 과학의 다양성을 수용할 만큼 약하고
다른 한편으로 실재론으로서 자격이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
p. 11
the local perspective는 두 가지 역할을 함
첫째, 특정 학문에 대한 local information은 표준적인 과학적 실재론을 수정할 것을 제안. 이는 특정 학문에서만 적용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둘째, minimal version of realism의 specific variations을 만들 수 있다.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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