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선배가 교환학생으로 영국에 다녀왔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다 좋았는데 음식 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가디언> 동아시아 지역 전문 특파원 조너던 와츠가 “동아시아 담당 기자로 내가 누린 가장 큰 행운은 지난 15년간 내 나라 음식 대신 중국과 한국, 일본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게 괜한 말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고등학교 때 읽었던 유머집에도 영국 음식과 관련된 유머가 있었다. 유럽 각 나라의 특성을 비교하는 고전적인 유머인데 대략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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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차이>
천국
- 영국 사람이 경찰
- 이탈리아 사람이 요리사
- 독일 사람이 기술자
- 프랑스 사람이 애인
- 스위스 사람이 이 모든 조직을 관리
지옥
- 독일 사람이 경찰
- 영국 사람이 요리사
- 프랑스 사람이 기술자
- 이탈리아 사람이 이 모든 조직을 관리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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