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 린 마굴리스, 1장. “지구는 공생자들의 행성” 요약 정리 (미완성)

    

[ Lynn Margulis (1998), Symbiotic planet: a new look at evolution (Basic Books)

린 마굴리스, 『공생자 행성: 린 마굴리스가 들려주는 공생 진화의 비밀』, 이한음 옮김 (사이언스북스, 2014) ]

  

   

■ 공생(symbiosis)

1873년 독일 생물학자 안톤 데바리(Anton deBary)의 용어. “종류가 다른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

아이번 월린(Ivan Wallin, 1883-1969): 콜로라도 대학의 해부학자 

새로운 종은 공생에서 유래한다

세균과 동물의 공생 과정을 "미시 공생 복합체의 확립” 또는 "공생 자주의”라고 부름

는 공생자들의 행성 (2)

■ 공생 발생(symbiogenesis)과 진화

공생 발생: 장기간 지속적으로 공생 관계가 확립됨으로써 새로운 조직, 기관, 생물, 더 나아가 종이 생성되는 것

■ “종이라는 개념 자체가 공생을 전제로 한다” (마굴리스)

세균들의 융합을 통해 세포가 형성되었다

장기적인 공생이 핵을 지닌 복잡한 세포를 진화시켰다.

복잡한 세포로부터 곰팡이, 식물, 동물 등의 생물이 탄생했다.

공생 발생을 통해 생물은 다른 생물 전체와 그것의 유전자 전체를 획득한다

‘개체성’은 따로 지내던 생명들이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형성된다.

  

■ 공생의 예 

- 예(1): 콘볼루타 로스코펜시스(Convoluta roscoffensis)

프랑스 북서 해안 브르타뉴 지방

바닷말처럼 보이는 초록색 벌레들

조직에 플라티모나스 세포들을 포함

플라티모나스들은 벌레의 몸에서 성장하며, 벌레의 먹이를 만듦

플라티모나스들은 벌레의 폐기물도 처리함(요산의 재활용)

- 예(2): 오프리디움(Ophrydium)

창발적 개체성을 보여주는 사례

큰 개체인 초록색 젤리 공은 더 작은 원뿔 모양의 활발하게 수축하는 ‘개체들’로 구성됨

작은 개체들에도 클로렐라 세포들이 수백 마리 포함되어 있음

하나의 개체처럼 보이지만, 막으로 둘러싸인 미생물들의 집합임

  

  

(201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