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 변동 리듬이란
- 신체 변동 리듬(Circadian Rhythm)이 있어서 빛이나 정보가 차단된 환경에서도 일정한 주기로 잠을 자거나 밥을 먹는 것이 가능함.
- 실제 신체시계 주기는 24시간보다 약간 길다.
• 신체시계가 24시간 주기에 맞는 것은 햇볕이 신체시계의 주기를 보완하기 때문임.
• 아침에 햇볕을 쬐거나 아침밥을 먹어서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신체시계를 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 낮에 햇볕을 쬐지 않고 밤에 강한 빛에 노출되면 신체시계의 주기를 흐트러뜨릴 수 있음.
■ 업무별 일하기 좋은 시간과 나쁜 시간
- 단기 기억, 계산 능력, 주의력이 필요한 일은 체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8시에 하는 것이 효과적
- 논리적인 판단은 오전에 하는 것이 좋음.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호한 상태가 이어짐.
- 근육 운동에 필요한 행동은 아침에 느린 편이고 저녁에 빠른 편.
- 단순 반응시간은 새벽, 아침, 심야보다 저녁에 짧음.
■ 야식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 사람이 잠들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됨. 어린이의 뼈와 근육 등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의 근육과 혈관 등을 회복시킴.
- 수면 주기가 불규칙하여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몸이 회복되지 않고 그 결과 노화가 진행됨. 대사증후군이나 성인병의 발병 확률이 높아짐.
- 피 속에 필요 이상의 포도당이 있으면 혈관이 상처를 입음.
•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거나 췌장 기능이 약한 시간대에 음식을 먹으면 혈중 포도당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혈관이 손상됨.
• 췌장이 쉬어야 할 시간에 혹사를 당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감소하고 췌장이 손상됨.
• 야식은 인슐린을 계속 분비하도록 해서 췌장을 혹사시켜 당뇨병 위험을 높임.
■ 야간 근무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
- 다양한 시간대에 교대로 일하는 근무 체계를 짜는 방법도 있음. 주야 2교대가 아니라 여러 시간대에 근무조를 편성하면 몸과 정신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예) 근무시간대를 ‘밤 → 아침 → 낮 → 늦은 오후’로 정하고 근무 시간을 바꿀 때 일의 시작 시간을 늦은 방향으로 옮기는 것.
- 교대 근무할 때 빛의 강조를 조절하는 것이 좋음. 기상 전에 강한 빛을 쬐고 자기 전에 강한 빛을 피하도록 조명을 조절하는 것
* 참고 문헌: 이치카와 마코토, 『자기 전 15분 미니멀 시간 사용법: 시간 낭비 없는 초간편 하루 습관 설명서』, 임영신 옮김 (매경출판, 2017), 25-43쪽.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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