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니, 화천이가 희한한 자세로 자고 있었다. 나무 바닥에 철퍽 누워서는 벽을 끌어안을 듯이 다리를 올려놓고 자고 있었다. 동물도 꿈을 꾼다는데, 화천이가 새끼 낳을 때가 다 되어서 새끼를 끌어안는 꿈을 꾸나 싶었다.
(2021.03.14.)
어디서 다른 고양이한테 얻어터지고 왔는지, 우리집 고양이가 약간 우울해 보였다. 상자로 고양이가 낮에 지낼 집을 만들어준 다음, 고양이를 끌어안고 둥개둥개를 해주었다. 몇 번 둥개둥개 할 때는 고양이가 가만히 있었는데, 잠시 후 고양이가 고개를 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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