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4

희한한 자세로 자는 화천이



집에 돌아오니, 화천이가 희한한 자세로 자고 있었다. 나무 바닥에 철퍽 누워서는 벽을 끌어안을 듯이 다리를 올려놓고 자고 있었다. 동물도 꿈을 꾼다는데, 화천이가 새끼 낳을 때가 다 되어서 새끼를 끌어안는 꿈을 꾸나 싶었다.





(2021.03.14.)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예언한 알라딘 독자 구매평 성지순례

졸업하게 해주세요. 교수되게 해주세요. 결혼하게 해주세요. ​ ​ ​ ​ ​ * 링크: [알라딘] 흰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소설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3220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