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7

[역사] 김태훈 (2013), “백과전서 번역을 통해 본 18세기 유럽에서 지식 소통의 한 양상” 요약 정리 (미완성)

     

[ 김태훈 (2013), 「백과전서 번역을 통해 본 18세기 유럽에서 지식 소통의 한 양상」,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45집, 105-127쪽. ]

 

 

  1. 들어가며

  2. 『백과전서』 출판에 있어서 번역의 역할

  3. 유럽에서 『백과전서』의 번역 상황

  4. 『백과전서』 번역의 부진과 그 원인

  5. 나가며

   

 

  1. 들어가며


105-106

18세기 유럽은 철학과 사상의 시대

달랑베르(D’Alembert): “우리의 세기는 특히 철학의 세기라고 불려졌다.”

푸코: “18세기는 ‘사상, 이성, 지식의 보편적 역사에 속하는 어떤 사건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이름을 부여한 최초의 시대”

디드로와 달랑베르가 주도한 『백과전서』(l’Encyclopédie, ou Dictionnaire raisonné des sciences, des arts et des métiers)


『백과전서』의 「취지서」(Prospectus)

“학문의 쇄신 이후 우리 사회에 퍼져나갔던 보편적인 광명들은 부분적으로는 사전들 덕분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며, 이 과학의 씨앗으로 인해 부지불식간에 인간 정신은 더 깊은 지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된다.

어둠의 중심들이 오늘날보다 더 희박해지고 더 좁아진 적이 없었다. 철학이 거인의 발걸음으로 앞서가고 있고 빛이 철학을 동반하여 그 뒤를 따르고 있다.”


106-108

해외여행은 유럽인들의 지적 교류의 중요한 수단

여행과 같은 인적 교류, 서적의 유통, 통신원의 역할을 한 간행물 등을 통한 소통은 매우 한정적인 방식

훨씬 더 광범위한 대중을 대상으로 한 것은 번역

18세기는 번역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는 시기

르네상스 이후로 가장 중요한 번역의 대상은 그리스, 로마의 고전

번역들을 통해 16세기 이후의 근대인들은 고대 철학자들로부터 사상

의 자양분을 얻었으며,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를 풍요롭게 하여 고전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문학어로서의 위상을 자국어에 부여하게 됨.

18세기 중반 이후에 들어서면 고대의 고전들은 앞선 시대에 그것들이 맡았던 역할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됨.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보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지니고 있던 18세기 근대인들의 정신은 이제 ‘고대의 후견으로부터 벗어나게’ 됨.

고전 번역의 자리를 대신하여 영국의 철학과 문학 작품들

예) 섀프츠베리, 로크와 뉴튼의 철학 작품들, 디포, 필딩, 리차드슨의 소설 등




  2. 『백과전서』 출판에 있어서 번역의 역할

  3. 유럽에서 『백과전서』의 번역 상황

  4. 『백과전서』 번역의 부진과 그 원인

  5. 나가며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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