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7

[기출문제] (논리 및 언어철학)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논문제출자격시험 (1996년 2학기-2011년 1학기)

   
■ 서양철학전공 논문제출자격시험 영역 구분
- 과학철학
- 논리 및 언어철학
- 인식론
- 형이상학 및 존재론
  
  
■ 1997년 1학기

1. “On Refering”에 제시된 Strawson의 입장을 Russell의 입장과 대비시키면서 설명하시오.

2. 변역의 불확정성(indeterminacy of translation)을 위한 Quine의 논변을 상술하고, 그 철학적 의의에 대해 논하시오.

3. Kripke의 ‘고정 지시어’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그가 이 개념의 도입으로 어떤 철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는지, 또 그 문제가 과연 해결되었는지 등을 비판적으로 논의하시오.


■ 1997년 2학기

1. 사적 언어(private language)에 관한 Wittgenstein의 견해와 그 철학적 함의에 대해 논하시오.

2. 전통적인 지시 이론(theory of reference)과 Kripke-Putnam의 새로운 지시 이론을 보통명사(common nouns)에 적용하여 그 차이점을 상술하면서 비교 평가하시오.

3. Davidson이 옹호하는 진리대응설의 유형이 기존의 대응설과 어떤 점에서 어떻게 다른지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4. “The present king of France is bald”라는 문장을 Russell, Strawson, Austin은 각각 어떤 식으로 분석하였는지를 서로 비교하면서 논하시오.


■ 1998년 1학기

1. Wittgenstein의 Tractatus에 피력된 철학의 과제와 논리학의 과제는 상호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상술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2. 진술(statement)이나 발언(utterance)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Austin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3. ‘개념적 체계’(conceptual scheme)에 대한 Davidson의 주장이 무엇인지를 상술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4. 지시(reference)에 대한 인과적 이론(causal theory)을 설명하고 그 타당성을 논하시오.


■ 1998년 2학기

1. 구체적인 예를 들어 Wittgenstein의 다음의 주장의 정당성을 제시하시오.

“What is your aim in philosophy? - To show the fly the way out of the fly-bottle.”

2. 고유명사에 대한 Kripke-Putnam의 지시이론을 상술하고, 그것이 보통명사(common nouns)에 확대적용되는 방식 및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3. Frege 이후의 현대언어철학의 일각에선 의미(meaning)를 부인하거나 회의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Quine과 Davidson의 입장을 중심으로 논해 보시오.

4. Putnam의 “Meanings are not in the head.”라는 주장을 설명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5. Kripke의 필연성 개념을 “형이상학적 필연성”이라 할 때, 이에 대비될 수 있는 필연성 개념을 하나 잡아 이 둘을 비교, 검토하시오.


■ 1999년 1학기

1. 고유명사(proper name)에 대한 J. Searle과 S. Kripke의 견해를 비교하고 그 타당성을 검토하시오.

2. 원초적 번역에 대한 Quine과 Davidson의 견해를 비교하고 그 타당성을 검토하시오.

3. 경험론의 의미기준은 무엇이며 그 난점은 무엇인가?

4. 심신 동일론에 관한 크립키의 견해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하시오.

5. “의미는 머리속에 있지 않다(Meaning aren’t in the head.)”라는 주장을 통해 퍼트남(H. Putnam)이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의미에 대한 견해와 그 자신이 대안으로 제시(또는 모색)하는 견해를 대비시켜 상술하고 비교 평가하시오.


■ 1999년 2학기

5問 3擇

1. Frege와 Wittgenstein에 있어서 sense(Sinn)와 reference(Bedeutung)의 두 개념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2. Russell의 logical proper name과 Kripke의 rigid designator의 개념을 비교분석하라.

3. Quine의 Meaning에 대한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라.

4. Searle의 고유명사 이론을 다른 이론과 대조시키면서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5. Davidson은 자신의 논문 “Truth and Meaning”에서 (1)과 (2)가 논리적 동치라는 점을 이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R'과 ’S'가 동일한 진리치를 갖는 문장을 각각 나타낸다고 할 때, 다음 네 개의 문장 배열은 어떤 과정을 나타내며, 이것을 통해 Davidson이 주장하고자 한 바는 무엇인가?

(1) R
(2) (x=x.R)=(x=x)
(3) (x=x.S)=(x=x)
(4) S


■ 2000년 1학기

5問 3擇

1. Tractatus에서 Wittgenstein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명제가 참인지 알지 못해도, 그 명제를 이해할 수 있다”(T., 4.024) 여기서 명제 참(진리)과 명제의 이해에 대하여 Wittgenstein이 말하고자 한 것은 무엇인가?

2. Quine의 불확정성론을 후기 Wittgenstein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볼 수 있는가?

3. 실수들이 열거불가능한 무한 집합을 구성한다는 것을 보인 칸토르(Cantor)의 대각선 논법을 설명하시오.

4. Quine은 단순한 번역 문제에 관심을 갖는 언어학자가 아님에도 ‘번역의 불확정성(Indeterminacy of Translation)’ 라는 논제를 제시하였으며, 이 논제가 언어철학자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제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이 논제가 갖는 언어철학적, 철학적 의의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5. Kripke와 Putnam은 놀랍게도 “물은 H₂O다”라는 진술이 ‘필연적(necessary)’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의 세 질문에 답하시오.

(1) 이들의 논증은 무엇인가?
(2) 위의 주장에서의 ‘필연성’이란 어떤 의미의 필연성인가?
(3) 위의 주장이 갖는 언어철학사적 의의는 무엇인가?


■ 2000년 2학기

4問 3擇

1. ‘이상언어’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중심으로 프레게에서 논리실증주의에 이르는 언어철학의 전개과정을 서술하시오.

2. 콰인의 번역 불확정성 이론을 크립키의 관점에서 평가해 보시오.

3. 퍼트남의 의미 이론을 그의 내적 실재론(internal realism)과 연결시켜 설명하시오.

4. 콰인이 양화 기호에 대한 대입적 해석을 받아들였다면, 속박 변항에 존재론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겠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 2001년 1학기

5問 3擇

1. 프레게에서 러셀로 이어지는 의미에 대한 서술이론(Description Theory)과 퍼트남과 크립키에 의하여 대변되는 의미에 대한 인과이론(Causal Theory)을 “의미는 머리에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하여 비교 서술하시오.

2. Quine은 의미에 대한 제거주의자라고 불리기도 하고, 의미에 대한 행동주의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의 전체론적 입장과 번역 불확정성 논제를 통하여 모순처럼 들리는 위의 두 경향을 조화롭게 설명하시오.

3. 의미에 관한 철학적 논의가 어떻게 실재를 반실재론적 논쟁과 연결되는지 그 이론적 연관구조를 밝히시오.

4. 언어철학이 심리철학의 일부가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논하시오.

5. 크립키의 rigid designator와 러셀의 logically proper name을 비교 설명하시오.


■ 2001년 2학기

5問 3擇

1. “필연적 종합 판단이 있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논리실증주의의 대답과 크립키/퍼트남 류의 대답을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2. 비트겐슈타인의 사적 언어 논증(Private Language Argument)을 소개하고 이것이 갖는 언어철학의 의미를 논하시오.

3. 콰인은 경험주의자이면서도 전통적 경험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콰인 철학의 경험주의적 성격을 전통적 경험주의와 대비하여 논하시오.

4. 양화사에 대한 대입적(substitutional) 해석과 존재론의 관계를 논하시오.

5. 아리스토텔레스의 전통적 논리학과 불의 현대적 논리학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고, 그 철학적 함축을 논하시오.


■ 2002년 1학기

5問 3擇

1. ‘진리(truth)'에 관한 물음을 통해서 의미(meaning)에 관한 물음을 물어가려는 철학적 시도는 과연 성공적일 수 있는가?

2. 후기 비트겐슈타인이 확실성(certainty)에 관해 검토하고 있는데, 확실성의 문제가 삶의 양식(Lebensform)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설명하라.

3. 러셀의 기술이론에 대한 스트로슨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4. 양화사에 대한 대입적(substitutional) 해석과 존재론의 관계를 논하시오.

5. 논리실증주의와 콰인의 언어철학을 유사성과 차이점을 적시하면서 비교, 설명하시오.


■ 2003년도 2학기

다음에서 3문제를 골라 답하시오.

1. 고유명사에 대한 J. Searle의 지시이론과 Saul Kripke의 지시이론을 비교하여 논하라.

2. “의미는 머릿속에 있지 않다(Meanings aren't in the head)”는 주장을 위해 퍼트남(H. Putnam)이 사용하는 주된 논변(들)과 이를 통해 그가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 이론에 대해 논하라.

3. Frege, Russell, 초기 Wittgenstein의 의미론을 일상언어와 이상언어의 관계를 중심으로 비교서술하시오.

4. Quine철학에 있어서 의미전체론, 분석-종합 구분의 비판, 관찰에 의한 이론의 미결정성의 주장이 각기 무엇인가를 간략히 기술하고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명하시오.

5. 다음 논변을 de re/de dicto modality 개념을 사용하여 평가하시오.

1) 9=행성의 개수
2) □(9>7)
3) 그러므로, □(행성의 개수>7)


■ 2004년도 1학기

다음에서 3문제를 골라 답하시오.

1. 퍼트남의 의미이론을 그의 내적 실재론(internal realism)과 연결시켜 설명하시오.

2. 양화기호에 대한 대입적 해석과 대상적 해석의 차이를 존재론과 관련하여 비교검토하시오.

3. 논리실증주의가 옹호하는 분석명제/종합명제의 구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Quine의 비판을 논하시오.

4. Frege, 논리원자론, 후기 Wittgenstein에 걸친 일상언어에 대한 입장의 변화를 설명하시오.

5. “경험에 의해서만 알려질 수 있는 필연적 참들이 존재한다”는 주장에 관한 크립키(S. Kripke)의 견해를 상술하고 평가하라.


■ 2004년 2학기

다음 중 3문제를 선택하여 답하시오.

1. 러셀의 역설과 유형이론(Theory of Types)을 각각 설명하고, 이들의 연관관계를 밝히시오.

2. 비트겐슈타인(L. Wittgenstein)이 그의 『철학적 탐구』(PI) §201에서 규칙역설을 통해서 드러내고자 하는 철학적 논지에 관해 논하시오.

3. 실수들이 열거불가능한 무한집합을 구성한다는 것을 보인 칸토(Cantor)의 대각선 논법을 설명하시오.

4. “물은 H₂O이다”와 같은 이론적 동일성 문장들에 대한 크립키(S. Kripke)의 견해를 논하라.

5. 내포와 외연에 대한 상이한 두 이론을 제시하고, 이들을 비교 평가하시오.


■ 2005년 2학기

☞ 다음 중 3문제를 선택하여 답하시오.

1. 의미에 대한 내재론과 외재론을 설명하고 이들의 장단점을 비교, 평가하시오.

2. 콰인이 변항에 존재론적 의미를 부여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3. 의미(sense, intension)가 지시체(reference, extension)를 결정한다는 소위 기술론(descriptivism)이 지닌 존재론적 함축은 무엇인가?

4. Tarski의 진리론은 전통적인 진리 대응론(Correspondence theory of truth)과 어떻게 다른가?

5. 필연적 참에 대한 카르납(R. Carnap)과 크립키(S. Kripke)의 견해를 대비시켜 상술하고, 편들어 논하거나 제3의 견해를 옹호하시오.


■ 2006년도 1학기

다음 중에서 3문제를 선택해서 답하시오.

1. Russell의 기술이론에 대한 Strawson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2. Tarski의 진리 개념은 인식론 일반에서 문제되는 진리에 관한 문제에 얼마나 적합한가?

3. Kripke의 “rigid designator”와 Russell의 “logically proper name”을 비교 검토하시오.

4. 콰인이 양화 기호에 대한 대입적 해석을 받아들였다면, 속박 변항에 존재론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겠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5. 콰인(W. Quine)이 “경험주의의 두 도그마”라 부르는 것을 둘러싼 콰인과 카르납(R. Carnap)의 입장 차이를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편들어 논하시오.


■ 2006년 2학기

☞ 다음 중 3문제를 선택하여 답하시오.

1. “언어는 세계의 그림이다”라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2. 퍼트남(H. Putnam)의 “쌍둥이 지구 논변(The Twin Earth Argument)”을 상술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시오.

3. Russell의 기술이론에 대한 Strawson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4. “존재하는 것은 속박 변항의 값이다”라는 명제를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5. 실수들이 열거 불가능한 무한 집합을 구성한다는 것을 보인 칸토(Cantor)의 대각선 논법을 설명하시오.


■ 2007년도 2학기

1. “개별 수는 모두 자립적 대상이다”라는 『산수의 기초』에서의 프레게의 주장이 무엇을 의미하고, 그 주된 논거는 무엇인지 설명하시오.

2. 『논리철학논고』에 나오는 다음의 인용문의 의미를 설명하고 비트겐슈타인이 이를 어떻게 옹호하는지 논하시오.

“명제는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보여주는데, 동어 반복과 모순은 자신들이 아무 것도 말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4.461)

3. 데이비슨이 자신의 의미이론에서 타르스키의 진리 정의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설명하시오.

4. 지시에 대한 러셀과 퍼트남의 입장을 설명하고 비교하시오.

5. 콰인에 있어서 번역불확정성, 이론의 미결정성, 분석-종합 구분 비판의 세 가지 논제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설명하시오.


■ 2008년 1학기

1. 프레게(Frege)는 『산수의 기초』에서 수가 관념이 아니고 물리적인 것도 아니며 사물의 성질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프레게가 이를 어떻게 옹호하는지 설명하시오.

2.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은 『논리-철학 논고』에서 명제 ‘p’와 ‘q’로 이루어진 모든 진리함수가 ‘p|q’, 즉 ‘~p & ~q’로부터 구성될 수 있다는 결과를 사용하고 있다. ‘p’와 ‘q’의 연언문, 선언문, 조건문, 쌍조건문 각각을 연결사 ‘|’만을 써서 정의해보시오.
  
3. 데이빗슨(Davidson)의 ‘Truth and Meaning’과 그라이스(Grice)의 ‘Meaning’에 제시된 의미 이론을 비교하여 논하시오.

4. ‘가장 높은 산’, ‘현재 프랑스 왕’ 등과 같은 한정기술구 (definite descriptions)에 대한 러셀(Russell)과 도넬란(Donnellan)의 견해를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5. 콰인(Quine)의 “Translation and Meaning”에 나오는 다음 인용문에서 콰인이 정확히 무엇을 주장하고 있으며 그가 “Translation and Meaning”에서 이 주장을 어떻게 옹호하는지 설명하시오.

“The point is not that we cannot be sure whether the analytical hypothesis is right, but that there is not even, as there was in the case of ‘Gavagai’, an objective matter to be right or wrong about.”


■ 2008년 2학기

1. 『산수의 기초』에 나오는 ‘맥락 원리 (Context Principle)’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수에 대한 프레게(Frege)의 정의에서 이 원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논의하시오.

2. 다음은 『논리-철학 논고』 4.0031의 전문이다.

모든 철학은 ‘언어 비판’이다. (그렇지만 마우트너의 뜻에서 ‘언어 비판’이라는 것은 아니다.) 러셀의 공적은 명제의 외견상의 논리적 형식이 반드시 그것의 실제 형식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여기서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이 말하는 ‘언어 비판으로서의 철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논의하시오. 아울러 그가 ‘러셀의 공적’으로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인지 논의하시오.

3. 이른바 ‘경험주의의 두 독단’에 대한 콰인(Quine)의 비판을 설명하고, 그의 비판이 타당한지 논의하시오.

4. 선험적이면서 우연적인 명제와 경험적이면서 필연적인 명제가 각각 존재할 수 있다는 크립키(Kripke)의 논변을 설명하시오.
  
5. 크립키(Kripke)가 제시한 ‘믿음 문맥에서의 퍼즐’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 퍼즐이 고유명사의 의미에 대한 프레게(Frege)적 이론과 밀(Mill)적 이론 간의 논쟁과 관련하여 갖고 있는 함축을 논의하시오.


■ 2009년 1학기

※ 아래의 다섯 문제 중 세 문제를 골라 대답하시오.

1. 『산수의 기초』에서 프레게(Frege)가 산수의 본성에 대한 밀(Mill)과 칸트(Kant)의 견해를 각각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지 설명하시오.
  
2.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은 『논리-철학 논고』의 머리말과 6.54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1) “[T]he truth of the thoughts that are here communicated seems to me unassailable and definitive.” (Preface)
(2) “Those who understand me finally recognize [my propositions] as nonsensical, when he has climbed out through them, on them, over them.” (6.54)

(1)과 (2)가 양립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한지를 논하시오.
      
3. 유의미성(meaningfulness)에 대한 검증주의와 반증주의의 공통적 기본정신을 설명하고, 반증주의가 검증주의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논하시오.

4. 크립키(Kripke)와 퍼트남(Putnam)이 형이상학적 필연성과 선험성(또는 인식적 필연성)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설명하고, 이 구분이 “내포가 외연을 결정한다”는 전통적 지시이론에 대한 퍼트남의 비판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논하시오.
   
5. ‘원초적 해석’의 상황이 데이빗슨(Davidson)의 의미이론에 어떤 문제를 제기하며 그가 자비의 원리(Principle of Charity)를 도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지 논하시오.
  

■ 2009년 2학기

1. 프레게의 저서 『산수의 기초』는 분석철학적 전통에서 이른바 ‘언어적 전회(linguistic turn)’의 효시를 이루는 작품으로 흔히 간주된다. 그 이유를 논하시오.

2.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에 나오는 뜻(Sinn, sense) 개념이 프레게의 뜻 개념과 어떻게 다른지 논하시오.
      
3. 의미이론의 올바른 형태가 타르스키식 진리이론이어야 한다는 데이빗슨의 논증을 설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4. 다음의 가상적 상황을 생각해보자.
  
그룹 Portishead가 2012년 내한하여 특별 공연을 열었다. Portishead의 보컬 베스 기븐스의 열렬한 팬인 승범은 공연이 끝난 후 그녀의 사인을 받기 위해 무대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손에 어떤 검은 물체를 들고 기븐스의 옆에 서 있던 남자가 승범을 제지하였다. 그 물체는 무전기처럼 보였다. 승범은 자신과 더불어 무대 앞으로 나간 승완에게, “기븐스 옆에 무전기를 들고 서 있는 남자가 경호원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휴대전화였다.
  
이 상황에서 러셀, 스트로슨, 도넬란이 각각 승범의 진술의 진리치를 무엇이라고 주장할 것이며 왜 그렇게 주장할 것인지 논하시오.
        
5. 그라이스의 대화함축(conversational implicature) 이론을 설명하고 이 이론의 언어철학적 의의를 논하시오.


■ 2010학년도 1학기

※ 아래의 다섯 문제 중 세 문제를 골라 대답하시오.

1. 『산수의 기초』에서 프레게(Frege)는 수가 우리에게 어떤 인과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자가 아니며 또한 우리가 수에 대해 어떠한 표상이나 직관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가 객관적인 대상이며 우리가 수를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프레게가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펼칠 수 있는지 상술하고, 그의 견해를 간단히 평가해보시오.
  
2. 『논리-철학 논고』에서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은 말할 수 있는 영역과 말할 수 없는 영역을 구분하고 있다. 두 영역에 각각 어떤 종류의 명제들이 속해 있으며, 두 영역을 구분 짓는 근거는 무엇인지 논하시오.
    
3. 프레게가 논문 「함수와 개념」에서 제안한 이론을 따를 경우, 영어 문장 “Frege is a mathematician and a philosopher”에 나오는 표현 ‘and’는 어떤 존재자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는가? 또 전체 문장은 어떤 존재자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는가? 답을 적고 왜 그런지 설명하시오.

4. 다음의 논제를 크립키(Kripke)가 어떻게 반박하는지 논하시오.

각각의 고유명사 α에 대해 α와 연관되어 있는 하나 이상의 한정기술구들이 존재하며, 이 한정기술구들 대부분을 (또는 가장 중요한 한정기술구들 대부분을) 만족시키는 개체 γ가 있을 경우 그리고 오직 그 경우에만  α는 γ를 지칭한다.

5. 콰인(Quine)이 말하는 ‘원초적 번역(radical translation)’의 상황과 데이빗슨(Davidson)이 말하는 ‘원초적 해석(radical interpretation)’의 상황이 어떤 유사점들과 차이점들을 갖고 있는지 논하시오.


■ 2010학년도 2학기

※ 아래의 다섯 문제 중 세 문제를 골라 대답하시오.

1. 『산수의 기초』에서 프레게가 연구의 세 가지 근본원리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서술하고, 수의 본성에 대한 그의 논의에서 이 원리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논하시오.

2. 『논리-철학 논고』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진리함수 연결사의 본성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것이 프레게의 설명과 어떻게 다른지 논하시오.

3. 언어의 의미에 대한 확증이론(verification theory)과 반증이론(falsification theory)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언어철학적 의의를 설명하고, 양자의 장단점을 비교 설명하시오.

4. “The present King of France is bald.”에 대한 Russell과 Strawson의 분석을 제시하고, 이러한 분석이 일상언어에 대한 이들의 견해 차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시오.

5. (1)과 (2)는 오스틴의 “Performative Utterances”와 그라이스의 “Logic and Conversation”로부터의 인용문이다. 이 인용문에서 오스틴과 그라이스가 도입하고 있는 구분들을 설명하고, 이들의 언어철학적 의의를 논하시오.

(1) And one thing that emerges when we do this is that, besides the question that has been very much studied in the past as to what a certain utterance means, there is a further question distinct from this as to what was the force, as we may call it, of the utterance.

(2) I think it is clear that whatever B implied, suggested, meant, etc., in [the example of talking about C] is distinct from what B said, which was simply that C had not been to prison yet.


■ 2011학년도 1학기

※ 아래의 다섯 문제 중 세 문제를 골라 대답하시오.

1. 다음은 『산수의 기초』 57절로부터의 인용문이다. 인용문의 내용을 자세히 풀이하여 설명하되, 특히 프레게가 수를 “self-subsistent object"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서술하고 그 타당성 여부에 대해 평가하시오.
     
It is time to get a clearer view of what we mean by our expression “The content of a statement of number is an assertion about a concept.” In the proposition “The number 0 belongs to the concept F”, 0 is only an element in the predicate (taking the concept F to be the real subject). For this reason I have avoided calling a number such as 0 or 1 or 2 a property of a concept. Precisely because it forms only an element in what is asserted, the individual number shows itself for what it is, a self-subsistent object. [...] In arithmetic this self-subsistence comes out at every turn, as for example in the identity 1+1=2. Now our concern here is to arrive at a concept of number usable for the purposes of science; we should not, therefore, be deterred by the fact that in the language of everyday life number appears also in attributive constructions. This can always be got round. For example, the proposition “Jupiter has four moons” can be converted into “The number of Jupiter’s moons is four.”

2. 『논리-철학 논고』에 나오는 세 가지 존재론적 범주인 대상(Gegenstand), 사태   (Sachverhalt), 사실(Tatsache)이 각각 무엇인지 설명하고, 비트겐슈타인이 어떤 근거로 이 세 가지 범주를 구분하는지 논하시오.
  
3. 데이빗슨의 언어철학에서 타르스키의 진리 정의가 갖는 의의를 그의 논문 “Truth and Meaning”으로부터의 다음 인용문 내용과 연관시켜 논하시오.
  
Paradoxically, the one thing meanings do not seem to do is oil the wheels of a theory of meaning - at least as long as we require of such a theory that it non-trivially give the meaning of every sentence in the language. My objection to meanings in the theory of meaning is not that they are abstract or that their identity conditions are obscure, but that they have no demonstrated use.

4. 이름(고유명사)의 의미에 대한 프레게, 러셀, 크립키의 견해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평가하시오.
     
5. 번역불확정성(Indeterminacy of Translation) 논제를 옹호하는 콰인의 논증을 설명하고, 데이빗슨이 이 논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논하시오.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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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셔틀버스의 전원주택 진입로 출입을 막다

전원주택 진입로에 깔린 콘크리트를 거의 다 제거했다. 제거하지 못한 부분은 예전에 도시가스관을 묻으면서 새로 포장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몇 배 두꺼워서 뜯어내지 못했다. 그 부분을 빼고는 내 사유지에 깔린 콘크리트를 모두 제거했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