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1

대학원생의 병명 진단

같은 수업을 듣는 대학원생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몸이 아프다고 한다. 나는 그 대학원생에게 “혹시 병명이 <물리학의 철학>인가요?”라고 물었다. 그 대학원생은 “그런가 봐요”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다른 대학원생이 “아닌 것 같은데. <과학사통론2>인 것 같은데요”라고 했다. 



(2018.10.31.)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한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삼국지>를 만든다면

리들리 스콧의 영화 <나폴레옹>은 영화가 전반적으로 재미없다는 것을 다 떠나서 약간 놀라운 게 있는데, 바로 나폴레옹이 영어를 쓴다는 점이다. 영화 <글레디에이터>처럼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아닌데, 나폴레옹이 주인공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