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경제학의 철학] Reiss (2013), “The explanation paradox redux” 요약 정리 (미완성)

     

[ Julian Reiss (2013), “The explanation paradox redux”, Journal of Economic Methodology, 20(3): 280-292. ]
  
  
p. 280 
감사의 말

■ 설명의 역설(Explanation Paradox; EP)의 세 가지 목적 [pp. 280-283]
- 목적1: 교육적인 목적 [p. 280)
- 목적2: 체계적인 목적 [p. 280)
- 목적3: 전략적인 목적 [p. 283)

  
■ 과학적 실재론 [p. 283]
- 과학적 실재론의 포괄적인 형태는 거의 거짓임.
- 이전 세대의 모든 이론은 더 나은 것으로 대체되었음. 과학사는 예측적 성공과 기술적 성공을 거둔 이론도 거짓이라고 말함.
- 과학적 실행에서 근본 이론이 예측적 성공과 기술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 요구받는 것은, 근사치(approximation), 조정(adjustment), 단순화(simplifications), 이상화(idealization)
=> 과학적 실행의 성공은 기껏해야 이론의 국소적인 응용에 우호적이지 근본 원리 자체에 우호적인 것이 아님.

■ 부분적 실재론 [pp. 283-284]
- 부분적 실재론은 과학적 실재론이 후퇴한 형태임.
- 부분적 실재론의 전제: 반-실재론 논증은 일부에만 성공했지 모든 과학적 주장에 성공한 건 아님.
- inference to the best theoretical explanation은 결함이 있지만, inference to the most likely cause는 이러한 결함에서 벗어남.
- 이론은 끊임없이 바뀌지만, 이론의 수학적 구조는 이론의 변화에서도 남음.

p. 284
- 부분적 실재론자는 divide-and-conquer strategy를 씀.
- divide-and-conquer strategy가 성공하려면 이론 체계에서 무시해도 되는 측면과 중요한 측면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함.

p. 284
예1) Hausman 

p. 284
예2) 매키의 functional decomposition account
- 모형의 핵심 구성성분은 isolated causal factors or mechanisms에 관한 주장이라는 것.

p. 284
모형의 핵심 구성요소는 분리된 인과적 요소나 메커니즘(isolated causal factors or ‘mechanisms’)이라는 것에 관한 주장이라고 함.
그러나 모형에서 어떤 가정이 분리된 인과적 요소나 메커니즘에 관한 주장인가?
또한 어떤 가정이 방해 요소로부터 인과적 요소나 메커니즘을 분리하는가?

p. 284
Fehr and Schmidt의 모형

p. 284
Fehr and Schmidt의 방정식은 모형이라기보다는 교량 원리임.
- 게임이론은 행동의 대안적인 경로의 효용을 가정하여, 무엇이 일어날지를 예측함.
- 그러나 효용은 관찰 가능하지 않으므로, 게임이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려면 그 환경의 관찰 가능한 특성이 효용으로 번역되어야 함.
• 예) Fehr and Schimidt의 방정식은 그러한 모형이 독재자 게임 같은 것에 경험적 내용을 제공하여 어떤 것을 예측이나 설명할 수 있도록 함.

p. 284
중요한 것은 설명의 역설이 호텔링 모형 같은 이론적인 모형에 관한 주장이냐는 것
다른 학문에서 어떻다는 건 중요하겠지만 이는 핵심을 벗어난 것
갈릴레오의 빗면은 인과적 경향을 분리함.
이것이 호텔링의 모형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무엇인가?

p. 285
롤이 드는 예) 마드리드 지하철 지도
설명의 역설은 이러한 지도에 대해 말하지 않음.

p. 285
모형과 지도에 사이에 유사하지 않은 점

p. 285
- 호텔링 모형 같은 모형이 포함하는 주장 중에서 어떤 주장이 중요하고 어떤 주장이 사소한지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매키와 롤은 이러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함.

  
■ [pp. 285-286]
- 모형에서 ‘relevant’ features는 무엇인가?

p. 285
- ‘relevant’는 설명 개념에 의존함.
- D-N 모형에서 설명항에서 유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유관함.

p. 285
- 설명의 역설은 D-N 설명이 아니라 인과적 설명을 다룸.
- 원인에 관한 성향, 인과역량, 인과력 설명에서, 방해 요소가 존재할 때 원인들은 체계적인 방식으로 결과에 영향을 미침.

 
p. 286 
- 이상화는 방해요소가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예측하는 것이고 그러한 이상화를 Galilean이라고 부름.
- 설명의 역설은 경제 모형에 나타나는 이상화가 갈릴레이 식 이상화가 아니라는 것.

p. 286
- 중력 법칙이나 호텔링의 법칙이나 모두 ceteris paribus 조건에서 일어나는 것을 예측함. 그러나 두 CP는 다른 맥락에 있음.
- 중력 법칙은 방해요소가 없을 때 유지되지만, 호텔링의 법칙은 특정화되지 않은 것을 가정함.
- 호텔링 모형의 예측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호텔링의 법칙이 기술하는 시장은 경제에서 발견할 수 없음. 모형이나 법칙의 어느 가정도 어느 것이 ceteris paribus condition이고 어느 것이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음.

p. 286
매키는 ‘assuming that’과 ‘assuming away’의 구분이 달갑지 않을 것.
- 매키의 대응: ‘assuming that’이 ‘assuming away’를 함축함.
예) 시장이 완벽하다고 가정하는 것은 price making의 영향이나 진입 제한이 없다고 가정하는 것을 함축함.
- 라이스의 대응: 매키의 주장은 사소함.
- 모든 모형은 사회-경제 체제를 부분적으로 표상함. 합리성과 교통 비용은 둘 다 중요한 요소임. 그러나 호텔링 모형은 교통 비용이 특정한 함수 형태일 때 합리성이 어떤 작용을 할지를 가정하지 교통 비용이 없을 때 합리성이 어떤 작용을 할지를 가정하지 않음.

p. 286
- 가능한 반론: 둘의 차이가 종류 차이가 아니라 정도 차이임.
예) 갈릴레이 모형에서 요소가 두 개, 호텔링 모형에서 요소가 여덟 개
- 라이스의 반론: 갈릴레이 모형에서 extraneous factor는 언급만 되고 나오지 않음. 갈릴레이는 가정을 이상한(이상화된) 속성이나 행위를 모형 안의 요소에 귀속시키지 않는데, 호텔링은 이상화된 속성이나 행위를 모형 안의 이상한 요소에 귀속시킴.
- 낙하 법칙은 다른 힘이 작용하지 않을 때 낙하 물체의 움직임을 기술하는 반면, 호텔링의 법칙은 다른 요소가 작용하지 않을 때 합리성과 교통 비용이 어떨지를 기술할 수 없음.

p. 287
- 라이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특정한 실재론적 입장은 적용할 수 없다는 것
낙하 법칙은 공기 저항 같은 다른 힘이 없을 때 실제로 어떨지를 기술하지만 호텔링의 법칙은 그렇지 않기 때문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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