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빗자루를 들고 현관 앞 봉당을 쓸려고 하면, 다른 고양이들은 어머니가 빗자루만 손에 쥐어도 죄다 비키는데, 화천이는 안 비키고 가만히 누워있다. 화천이를 불러도 안 비키고 빗자루로 화천이 주변을 쓸어도 안 비킨다. 어머니는 화천이를 안아서 다른 곳에 옮겨놓고 청소를 마저 한다.
(2017.05.12.)
리들리 스콧의 영화 <나폴레옹>은 영화가 전반적으로 재미없다는 것을 다 떠나서 약간 놀라운 게 있는데, 바로 나폴레옹이 영어를 쓴다는 점이다. 영화 <글레디에이터>처럼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아닌데, 나폴레옹이 주인공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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