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8

[과학기술학] Latour (1987), Ch 2 “Laboratories” 요약 정리 (미완성)



[ Bruno Latour (1987), Science in Action: How to Follow Scientists and Engineers Through Society (Harvard University Press), pp. 63-100.

브뤼노 라투르, 「2장. 실험실」, 『젊은 과학의 전선』, 황희숙 옮김 (아카넷, 2016), 131-202쪽. ]

1. 텍스트에서 사물로: 결판

(From texts to things: A showdown)

1.1. 기입 (Inscription)

1.2. 대변인 (Spokesmen and women)

1.3. 힘겨루기 (Trials of strength)

2. 대항 실험실 구축하기 (Building up counter-laboratories)

2.1. 더 많은 블랙박스 빌려 오기

(Borrowing more black boxes)

2.2. 행위자로 하여금 대변인을 배반하게 만들기

(Making actors betray their representatives)

2.3. 새로운 동맹의 형체 짓기 (Shaping up new allies)

2.4. 실험실에 대항하는 실험실

(Laboratories against laboratories)

3. 자연에 호소하기 (Appealing (to) nature)

3.1. ‘자연은 우리 편’(‘Natur. mit uns’)

3.2. 두 얼굴의 야누스가 하는 이중적 이야기

(The double-talk of the two-faced Janus)

3.3. 세 번째 방법의 규칙 (The third rule of method)

1. 텍스트에서 사물로: 결판

1.1. 기입 (Inscription)

67-68, 140-141쪽

도구(instrument):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어떤 것

도구의 정의는 비용이나 복잡성과 무관하며, 과학 문헌의 마지막 층으로서 사용될 기입을 제공한다는 특성에만 의거한다.

온도계, 시계, 가이거 계수기(Geiger counter) 등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전문적 논문들의 마지막 층으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도구가 아니다.

68, 141-142쪽

라투르의 도구 정의의 장점(1) - 도구는 시간에 상대적임

예) 온도계 – 18세기에 중요한 도구였다, 가이거 계수기 – 양차 세계 대전 사이에 중요한 도구

논쟁이 더 격렬해지면 실험 장비는 여러 개의 도구로 분해되어 각각 독립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특정한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142쪽

라우터의 도구 정의의 장점2 – 도구의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예) 비비 원숭이를 관찰하는 영장류 연구자도 도구로 볼 수 있다. 연구자의 기록이 그래프로 요약될 수 있기 때문

143쪽

과학 텍스트 뒤편에는 기입들(inscriptions)이 있다.

도구는 보이지 않던 것을 우리가 직접 보는 것처럼 제시한다.

그러나 그것들을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준 도구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이 구성되면 도구는 더 이상 고려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도구를 조정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 대중 과학에서 종종 사라진다.

1.2. 대변인 (Spokesmen and women)

145쪽

도구 앞에서 말하는 사람

저자: 방문객에게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말한다.

147쪽

과학자들은 기입된 것 이상을 말하지 않는다.

대변인

대변인은 말하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위해 대신 말하는 사람

예) 노조 대표

148쪽

대변인(spokesperson)의 개념을 한정하지 않음 – 사람이든 사물이든

예) 실험실의 교수는 엔도르핀의 대변인, 데이비스는 중성 미자의 대변인

149쪽

대변인 개인의 힘은 크지 않다.

149쪽

중대한 약점

누가 말하는가? 대변인은 무엇을 말하는가?

대변인이 대변하는 것들이 원래부터 말하고 싶어 했던 것 같은 것은 없다는 것

150쪽

1.3. 힘겨루기 (Trials of strength)

160쪽

힘겨루기를 통해 대변인은 주관적 개인이 될 수도 있고 객관적 개인이 될 수도 있다.

객관성과 주관성은 힘겨루기와 관련하여 상대적인 개념이다.

2. 대항 실험실 구축하기 (Building up counter-laboratories)

79, 161쪽

1장부터 지금까지 요약

텍스트 뒤에 다른 텍스트, 논문 뒤에 기입된 그래프, 기입, 도표 등이 있고

기입 뒤에 도구가 있고, 도구 뒤에 대변인들

대변인들 뒤에는 도구들의 배열

도구들의 배열 뒤에는 대변인과 대변인이 대표하는 것들 간의 연관의 강도를 평가하기 위한 힘겨루기

162쪽

포기하든지 저자의 주장을 이길 새로운 자원을 찾든지

또 다른 실험실을 세우는 것, 그러면 비용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모든 실험실이 사실상 대항 실험실

2.1. 더 많은 블랙박스 빌려 오기

(Borrowing more black boxes)

82-83, 167쪽

좋은 실험실과 나쁜 (대항) 실험실의 차이

모든 논박은 항상 또 다른 논박의 시작점이 되는 무한 소급에 빠진다.

저자가 동원한 블랙박스의 숫자에 비례하여 반대 비용이 상승한다.

2.2. 행위자로 하여금 대변인을 배반하게 만들기

(Making actors betray their representatives)

83, 168쪽

교착 상태를 깨는 유일한 방법: 새롭고 예상치 못한 자원을 발견하거나, 반대자의 동맹자들을 전행하도록(change camp) 하는 것

169쪽

파스퇴르의 예

페스퇴르의 대변자인 푸세

173쪽

동맹자와 그들의 대표자를 분리하여 균형을 깨는 술책으로는 논쟁을 해결할 수 없다.

경쟁의 영역을 수정하여 시간을 약간 벌 뿐이다.

2.3. 새로운 동맹의 형체 짓기 (Shaping up new allies)

175쪽

반대하는 과학자들이 내놓는 가장 결정적인 논변 또는 그들 힘의 궁극적인 원천

- 새로운 대상(new object)

176쪽

실험실에서 새로운 대상은 그것이 하는 일에 따라서 이름 지어진다.

180쪽

정의의 첫 단계에서 ‘사물(things)’은 일련의 시험에 대한 득점 기록(score list)이다.

시험: 과학계의 반대자나 전통이 부과하거나 저자가 고안한다.

182쪽

행위소(actants)들은 실험 과학 뿐 아니라 수학에서도 마찬가지

칸토르(Cantor)가 초한수(transfinite number)에 어떤 형체를 부여할 때도 시험을 통과하는 절차를 거침

182쪽

두 번째 근본 원칙

: 도구의 윈도에 기입된 대답을 가지고 새로운 대상을 정의하는 방식이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가진 힘의 최종적 근원이다.

(생성중인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함)

2.4. 실험실에 대항하는 실험실

(Laboratories against laboratories)

184쪽

새로운 대상들은 사물이 된다.

사물이 된다는 것은 ‘폴로늄’, ‘혐기성 미생물’, ‘초한수’가 되는 것이고 그것들을 형성한 실험실 조건에서 벗어나 그러한 조건들과 독립적인 이름을 가진 사물이 되는 것이다.

예) 단백질, 1920년대 스베드 베리의 실험실에서 초원심 분리기로 단백질을 분리했을 때는 히끄무레한 물질에 불과했으나 오늘날에는... 행위소가 보통 명사가 된 경우

185쪽

단백질 같은 사례를

라투어는 관례화(routinization)이라고 함

188쪽

실험실 벽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시공간적으로 아주 오래전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던 일들로부터 생겨난 침전물 때문에

188쪽

실험실은 실재를 정의할 만큼 강한 힘을 가진다.

3. 자연에 호소하기 (Appealing (to) nature)

3.1. ‘자연은 우리 편’(‘Natur. mit uns’)

94, 190쪽

반론

자연과 정면대면하게 우리를 놔두시오.

94-95, 190쪽

이러한 반론은 과학 문헌과 거대한 실험을 마주하고도 자연을 보기만 하면 된다는 입장

모든 논쟁이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는 것

192쪽

라투어가 묻는 질문: “자연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앞에서 네 가지 사례를 제시)

194쪽

자연은 싸우는 진영들 바깥에 있지 않다.

3.2. 두 얼굴의 야누스가 하는 이중적 이야기

(The double-talk of the two-faced Janus)

196쪽

두 가지 버전

첫 번째 버전 – 자연이 모든 논쟁을 결정짓기 충분하다

과학자들의 자원이 얼마나 크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고 자연만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두 번째 버전 – 논쟁을 끝낼 동맹자들과 자원을 분석한다.

197쪽

자연을 중재자로 여기는 것과 중재될 것으로 여기는 것은

어떤 새로운 대상에 붙이는 ‘작업용 명칭(name of action)’에서 하나의 사물(thing)로서 제 이름을 붙이는 시점으로 이동하는 것임

(????)

198쪽

두 개의 동시적인 가정

일단 논쟁이 해결되면, 자연은 모든 논쟁 해결의 최종 원인이다.

논쟁이 지속되는 한 자연은 단지 논쟁의 최종 결과로서만 보일 뿐이다.

첫 번째 가정: 실재론자(realists)

두 번째 가정: 상대론자(relativists)

3.3. 세 번째 방법의 규칙 (The third rule of method)

200쪽

세 번째 방법의 규칙: 어떤 논쟁의 해결은 자연의 재현의 원인(cause)이지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한 논쟁이 어떻게, 그리고 왜 해결되었는가를 설명하는 데 그 결과, 즉 자연을 절대 사용할 수 없다.

202쪽

세 번째 방법의 규칙은 실재론자와 상대론자의 균형을 맞춘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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