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7

[글쓰기] 글에 제목 붙이기 -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 누구나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 제목부터 본다.
- 기사 보기 ‘30-3-30 법칙’
• 처음 30초 동안 제목과 부제와 사진을 본다.
• 읽기로 마음먹으면 3분 동안 기사 앞부분을 본다.
• 마음에 들면 30분 동안 끝까지 읽는다.
   
- 일반 글에 있어서도 멋진 제목이 절반 몫을 한다.
• 제목은 시선을 끌고 관심을 유발해야 한다.
- 관심이 가는 이유는 둘 중 하나다.
• 궁금하거나 동기부여를 하거나.
   
- 좋은 제목의 조건
• (1)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
• (2) 길어도 상관없지만, 최대한 압축하는 게 좋다.
• (3) 글 내용과 동떨어지면 곤란하다.
• (4)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일탈도 나쁘지 않다.
• (5) 호소형, 청유형도 자주 쓰인다.
• (6) 유행을 따라가는 식상함을 피한다.
• (7)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면 좋다.
    
- 너무 분명하면 여지가 없다.
• 상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 약간은 모호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 출처: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메디치, 2014), 146-149쪽.
  
  
(2015.12.29.)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한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삼국지>를 만든다면

리들리 스콧의 영화 <나폴레옹>은 영화가 전반적으로 재미없다는 것을 다 떠나서 약간 놀라운 게 있는데, 바로 나폴레옹이 영어를 쓴다는 점이다. 영화 <글레디에이터>처럼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아닌데, 나폴레옹이 주인공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