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hael Friedman (2001), Dynamics of Reason (CSLI Publications), pp. xi-xiv.
마이클 프리드만, 「서문」, 『이성의 역학』, 박우석・이정민 옮김 (서광사, 2012), 21-25쪽. ]
xi-xii, 21-22
- 지난 20년 동안 프리드먼은 칸트(18세기 후반)에서 논리실증주의(20세기 초반)까지의 과학적 철학의 발전과 과학 내적인 발전의 관계를 추적하는 역사 연구에 몰두함.
• 연구 영역(1): 당시 과학에 관여했던 칸트
• 연구 영역(2): 칸트나 신-칸트 철학을 변혁하려 했던 논리실증주의자들
- 프리드먼의 주요 목적은 과학적 철학의 역사적 발전과 정밀 과학의 발전 사이의 관계를 그려내는 것
- 철학에서의 난관
• 칸트 고유의 철학적 종합은 과학에서의 예기치 못한 혁명적 변화 때문에 실패함.
• 논리실증주의자들도 20세기 초 과학에서 일어난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함.
- 1990년대 중후반 프리드먼은 이 궁지에서 벗어날 길을 찾음.
• 정밀 과학에서 칸트나 신-칸트식 선험 원리 개념을 계속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았음.
• 현재 과학철학에서 유력한 견해인 자연주의와 인식론적 전체론은 과학에 대한 적절한 철학적 관점이 아님.
• 카르납의 형식 언어 철학의 기본 요소와 쿤의 덜 형식적인 과학 혁명 이론을 결합하면 역동적이고 상대화된 선험 원리 개념을 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임.
(2023.12.02.)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