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uno Latour (1993), We Have Never Been Modern, translated by Catherine Porter (Harvard University Press), pp. -.
브뤼노 라투르, 「4장. 상대주의」,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홍철기 옮김 (갈무리, 2009), 233-320쪽. ]
4.1 비대칭성을 종식시킬 방법
(How to End the Asymmetry)
4.2 대칭성 원리의 일반화
(The Principle of Symmetry Generalized)
4.3 두 번의 대분할과 그 수출입 체계
(The Import-Export System of the Two Great Divides)
4.4 ‘열대’로부터의 인류학의 귀향
(Anthropology Comes Home from the Tropics)
4.5 문화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There Are No Cultures)
4.6 규모에 따른 차이 (Sizeable Differences)
4.7 아르키메데스의 쿠데타 (Archimedes’ coup d’etat)
4.8 절대적 상대주의와 상대적 상대주의
(Absolute Relativisim and Relativist Relativism)
4.9 세계의 탈주술화와 관련된 사소한 실수들 (Small Mistakes Concerning the Disenchantment of the World)
4.10 더 넓은 연결망이라 해도 여전히 모든 점에서 국지적이다 (Even a Longer Network Remains Local at All Points)
4.11 리바이어던은 연결망의 다발이다
(The Leviathan is a Skein of Networks)
4.12 주변부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선호
(A Perverse Taste for the Margins)
4.13 과거의 범죄에 더하여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방법 (Avoid Adding New Crimes to Old)
4.14 무수한 초월성들 (Transcendences Abound)
4.1 비대칭성을 종식시킬 방법
(How to End the Asymmetry)
233-
이 책의 서두에서 라투르는 인류학만이 준-대상의 기이한 궤적 전체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우리가 속한 세계를 묘사하기 위한 하나의 모형으로 제안한 바 있음.
...
그러나 근대성에 의미를 부여하는 정화와 매개의 작용을 한아ㅢ 화면 안에 결합한다면 역으로 우리가 결코 근대적이었던 적이 없었음을 발견하게 됨.
따라서 지금까지 과학과 기술에 대해 연구하기를 주저했던 인류학이 다시 라투르가 찾던 서술 방법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름.
238-239
대칭성의 원리는 반대로 연속성과 역사성, 그리고 기초적인 정의를 재확립했음.
4.2 대칭성 원리의 일반화
(The Principle of Symmetry Generalized)
244
인류학이 대칭적이 되려면 대칭성의 제1원리를 따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함.
이 원리는 인식론의 가장 극단적인 부정행위만을 막을 뿐임.
인류학은 미셸 칼롱이 일반화된 대칭성이라고 부른 것을 포괄해야 함.
인류학자는 비-인간적인 속성과 인간적 속성 모두를 탐구할 수 있는 중간 지점에 자리잡아야 함.
4.3 두 번의 대분할과 그 수출입 체계
(The Import-Export System of the Two Great Divides)
4.4 ‘열대’로부터의 인류학의 귀향
(Anthropology Comes Home from the Tropics)
255-256
인류학이 연구영역과 방향의 완전한 자유를 누리려면 두 번의 대분할을 동일한 고나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하고 양자 모두를 우리의 사계에 관한 하나의 특수한 정의이자 그 세계가 타자와 맺는 관계들이라고 간주해야 함.
257-258
과학자 부족은 앞서 살펴본 열대지방의 부족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사회적 범주를 자연에 투사함.
단지 차이가 있다면 그들이 투사하지 않은 척 한다는 것임
258-259
일차로 내적 대분할을 외부로 수출하고 이를 거부하는 문화들에 대해서는 이원론을 부과하면서, 이차적으로는 외적 대분할을 무효로 돌리면서 하나의 문화, 즉 우리 자신의 문화를 일원론에 부과하기 위함이 아님.
4.5 문화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There Are No Cultures)
261-262
인류학은 동일한 개념을 이용하여 진실과 거짓을 말하고(이것이 대칭성의 제1원리에 해당함), 인간적인 것과 비-인간적인 것의 산물을 동시에 살펴보고(일반화된 대칭성의 원리), 끝으로 서양과 타자를 구분함에 있어서 선험적 선언을 하지 않음.
262
문화라는 생각 자체가 바로 자연을 고려하지 않음으로써만 창조될 수 있는 인공물임.
그러나 문화들이란 자연이 존재하지 않는 한 존재할 수 없음.
265-266
상대주의자들이 문화 간 동등성이라는 문제를 설득력 있게 설명해본 적은 없는데, 그들은 언제나 논의를 문화에 한정하기 때문임.
266-267
모든 자연들-문화들은 이들이 동시에 인간적인 것, 신적인 것, 비-인간적인 것들을 구성해낸다는 점에서 유사함.
4.6 규모에 따른 차이 (Sizeable Differences)
272-273
과학과 기술이 훌륭한 것은 그것이 진실이라거나 효율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집합체 생성에 참여하는 비-인간적 요소들을 배가시키고 우리가 이들을 재료로 삼아 만드는 공동체를 더 친밀한 것으로 만들기 때문임.
나선형의 확장, 그것으로 촉진될 참여, 과학기술이 이 존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한히 확장하는 거리가 바로 근대적 과학의 특징이지, 결코 과학 이전 시대로부터의 완전한 어떤 인식론적 단절이 아님.
근대적 지식과 권력이 특이한 것은 사회적인 것의 전제로부터 탈출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사회적 연결 관계를 재구성하고 그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더 많은 하이브리드들ㅇ르 추가하기 때문임.
4.7 아르키메데스의 쿠데타 (Archimedes’ coup d’etat)
4.8 절대적 상대주의와 상대적 상대주의
(Absolute Relativisim and Relativist Relativism)
278-279
헌법이 반드시 준-대상을 불가역적으로 완전히 외적 자연의 대상이나 사회의 주체로 변형시키고, 준-대상에 대한 동원은 그 유례가 없을 정도의 범위로 일어나는 것을 보장하기 때문임.
4.9 세계의 탈주술화와 관련된 사소한 실수들 (Small Mistakes Concerning the Disenchantment of the World)
4.10 더 넓은 연결망이라 해도 여전히 모든 점에서 국지적이다 (Even a Longer Network Remains Local at All Points)
4.11 리바이어던은 연결망의 다발이다
(The Leviathan is a Skein of Networks)
4.12 주변부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선호
(A Perverse Taste for the Margins)
4.13 과거의 범죄에 더하여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방법 (Avoid Adding New Crimes to Old)
4.14 무수한 초월성들 (Transcendences Abound)
314
우리가 할 일은 공식적인 근대 헌법에 비-공식적인 매개 작용을 추가하는 것
...
근대 한법을 집합체의 번역 작업과 대비시킨다면 비로소 대칭적 인류학이 가능하고 절대적 상대주의라는 잘못되 문제들을 해체할 수 있음.
그러나 동시에 근대인들이 만들어놓은 사회, 자연, 담론이라는 자원들을 이용할 수 없게 됨.
318-320
...
이 세계는 모든 본질들이 자신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매개자, 대리인, 번역자들로 대체되는 순간 근대성을 잃어버림.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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