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경제 사정이 매우 어려워서, 당시 독일 사람들은 담뱃불을 붙이는 성냥 한 개비도 아끼려고 적어도 세 사람이 모여야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의 도덕 교과서는 라인 강의 기적을 이룬 독일인의 검소함을 소개했다. 한국인들도 독일인의 검소함을 본받아 경제 발전을 이루라는 의도에서였을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성냥 한 개비도 아껴야 하는 상황에서도 흡연자들은 담배를 쉽게 끊지 못한다는 것이다. 담배의 해로움이 이와 같다.
* 링크: [이말년 씨리즈] 15화. 누구를 위해 불을 붙이나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03759&no=16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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