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동양철학] 시마다 겐지, 제1장 “새로운 철학의 출발” 요약 정리 (미완성)



[ 시마다 겐지, 「제1장. 새로운 철학의 출발」, 『주자학과 양명학』, 김석근 옮김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2020), 6-130쪽. ]

1. 불교와 도교의 영향

2. 사대부 계급의 대두와 송학의 이상

3. 송학의 형성

4. 리(理)의 철학과 기(氣)의 철학

1. 불교와 도교의 영향

1.1. 천지를 위해서 만세를 위해서

1.2. 이른바 ‘영향’론

1.3. 불교의 영향, 체용의 논리

10

‘체용’은 ‘인과’에 대해 하는 말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바람과 파도의 관계라면 체와 용의 관계는 물과 파도의 관계

“쳬는 근본적인 것, 1차적인 것이고 용은 파생적인 것, 2차적인 것”

11

체용 개념이 불교와 유교 중 어디에서 유래하는가에 관한 논쟁

1.4. 조물주가 없음

12

사변의 범주로서의 체용 개념은 당나라 이전 중국 고유의 문헌에서 거의 발견할 수 없음.

1.5. 체용 논리의 새로운 국면

1.6. 범신론적인 입장

1.7. 도교의 경우

21

시마다 겐지는 도교나 도교적인 것은 대체로 세 가지 내용을 가진다고 봄.

(1) <노자>, <장자>, <열자> 등 서적에 의해 대표되는 도가철학

(2) 선도, 단도 등으로 불리는 전문 도사들 사이의 극히 전문적인 도교 이론과 시천

(3) 제사, 주술, 부적 등 이른바 민중 도교

오타 긴조

‘복초’, ‘만물일체’, ‘무욕’, ‘무극’, ‘허’, ‘정’ 등 송학에서 쓰이는 술어가 처음부터 유교 용어가 아니라 <노자>, <장자>에서 볼 수 있는 용어임을 지적

1.8. 조화의 비밀을 훔침

1.9. 대우주・소우주의 감정

2. 사대부 계급의 대두와 송학의 이상

2.1. 사대부의 시대

27-

송학의 주체는 사대부

사대부는 당나라 시대 과거 제도의 확립과 더불어 일어나 송나라 시대에 확고부동한 세력으로 자리잡은 독특한 지배 계급

사대부의 특징은 지식 계급이라는 점

유교 경전의 교양을 지닌 사람들

28-

한나라 시대의 사회는 호족사회

호족은 반드시 지식계급은 아님

육조 시대는 귀족의 시대

2.2. 사대부의 이상주의를 선언한 「원도(原道)」

32-

한유의 「원도」

사실상 송학의 원류이며 유교 역사상 가장 의미가 큰 선언서

32-

인, 의, 도, 덕, 네 글자를 해설하는 것으로 시작

인은 박애

의는 행위가 적합한 것

도는 그로부터 말미암아 가는 바의 것

덕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에게 충족한 것

노자: “대도를 폐해야 인의가 있게 된다”

노자의 입장은 사적인 입장

인과 의를 합해서 말하는 유교 도덕의 입장은 공적인 것, 보편타당한 것

33-

공자가 죽은 후 진나라 시대 분서갱유를 입고

한나라 시대에는 황로의 학문에 압도되고

육조(위/진/송/제/양/진)시대에는 불교에 압도됨

도가의 무리는 공자가 노자의 제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불교의 무리는 공자는 석가모니의 제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함.

이런 상황에서 올바른 인의도덕의 학설을 누구에게 들을 수 있는가?

2.3. 성인(聖人)의 두 가지 유형

34-

한유는 역사적 개관을 하고 나서 ‘성인’에 대해 말함.

태고에 인간은 많은 장애에 부딪쳤으나 성인이 출현하여 인간들에게 ‘서로 살리고 기르는 도리’를 가르침.

성인은 사람들을 위해 임금이 되고 스승이 되어 맹수, 독사 등을 쫓아내고 정착시킴.

추위에 대하여 의복 제도를 정하고, 굶주림에 대하여 식사 제도를 정하고 등등

의약 제도, 장례와 제사 제도도 받아들여 예악형정을 정함.

속이는 것에 대하여 도장이나 도량형을 정함

약탈에 대하여 무기, 성, 요새 등을 만듦.

36-

문명주의의 입장, 문화주의의 입장

주공이 공자보다 대체로 높은 위치를 차지함.

이러한 성인 개념이 송학에서는 내면화되어 인의도덕의 완전한 체현자로서의 성인으로 옮겨가는 것

주공을 전형으로 하는 ‘선왕의 도’, ‘예악의 도’에서 공자가 다르친 인의도덕의 도, 성인의 도로 옮겨감.

한유의 글은 과도기의 양상을 보여줌.

2.4. 군(君)・신(臣)・민(民)

2.5. 노장・도교의 비판

40-

중국의 고대는 황, 제, 왕, 패, 즉 3황→5제→3왕→5패라는 식으로 시대가 구분됨.

3황의 시대는 태고의 일이 없는 시대이며, 5제 3왕부터 작위적인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당시 상식이었던 것 같음.

2.6. 불교의 비판

2.7. 선왕(先王)의 도

2.8. ‘도통(道統)’의 설

44

선왕의 도는 노장이나 불교의 도와 다른 참된 도임

그 도는 요가 순에게 전하고, 순이 우에게 전하고, 우가 탕에게 전하고, 탕에서 문왕, 무왕, 주공으로 전해지고, 문왕, 무왕, 주공에서 공자에게 전해지고, 공자에서 맹자에게 전해지고, 맹자가 죽자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함.

2.9.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45-

불, 노의 도를 막지 않으면 우리 성인들의 도는 보급되지 않으며, 불, 노의 도를 억누르지 않으면 우리 서인들의 도는 실현되지 않음.

2.10. 송학의 첫 번째 특징

2.11. 두 번째 특징: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12. 세 번째 특징: 사변주의

3. 송학의 형성

3.1. 주렴계의 출현

54

송학에서 최초의 선구자는 주렴계(1017-1073)

이름은 돈이, 호는 염계, 호남성 사람

3.2. 「태극도」・「태극도설」

55-

주렴계의 사상사적인 의의

첫 번째는 「태극도」와 「태극도설」

도가, 특히 전문 도사들 사이에 전해지던 그림을 다소 수정한 것이라는 것이 오늘날의 견해

57-

주렴계는 「태극도」를 거꾸로 위에서부터 읽음.

「태극도설」에 의하면 가장 위의 원은 ‘무극이태극’이라는 것을 나타냄.

‘무극이태극’이라는 다섯 자는 훗날 주자와 육상산의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주자의 ‘리’ 이론의 형성에 결정적인 계기가 됨.

58-

태극이 다시 음과 양이라는 두 기로 나누어지고, 거기서 다시 수, 화, 목, 금, 토의 오행이 생겨남.

58-

만물 중 다른 것들보다 뛰어나 가장 영적인 것이 인간

인간은 인식하는 힘을 가지며 도덕성도 갖춤.

3.3. 성인은 배워서 이를 수 있다

59-

두 번째 의의는 인간은 배움에 의해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

필수 조건은 ‘무욕’

3.4. 욕망의 부정

62-

주렴에게는 ‘무욕’만 나타날 뿐 송학의 중심 개념으로 짝을 이루는 ‘천리’의 설은 아직 안 나타남.

3.5. ‘정(靜)’의 강조

3.6. 사대부 모델의 제기

네 번째 의의는 이상적인 사대부의 이미지를 내세운 것

“이윤이 뜻했던 것을 뜻으로 삼고, 안자(안연)가 배우려고 했던 것을 배운다.”

3.7. 정명도

70-

정명도(1032-1085)

이름은 호

71-

정명도의 동생인 정이천은 15, 16세 때 아버지의 지시로 주렴계에게 가서 배움.

3.8. 생생(生生)

3.9. 생(生)・성(性)・성선(性善)

72-

천지의 덕은 생, 생생이며, 이것이 바로 도(道)

3.10. 인간의 지위

75-

사람은 만물 중에서 뛰어난 독특한 능력, ‘양지양능’을 가짐.(<맹자>)

사람은 천지의 중용을 받아 태어났음.

3.11. 만물일체의 인(仁) 1

77-

정명도는 언제나 인은 천지만물의 일치라고 강조함.

3.12. 또 하나의 만물일체

78-

구마라집의 제자인 승조

“천지는 나와 뿌리가 같고, 만물은 나와 일체”

장자 “천지는 나와 더불어 살고, 만물은 나와 하나다”

3.13. 만물일체의 인 2

정명도

“의학 책에서 손발이 마비된 증상에 ‘불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것”

3.14. 인의 또 하나의 의미

‘인, 의, 예, 지, 신’ 오상은 옛날부터 인간의 덕목 중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여겼지만 단순하게 병렬되어 있었음.

‘인’과 그 이하의 ‘의, 예, 지, 신’ 사이에 차이가 생기게 된 것

이는 정명도(->정이천)-> 주자로 이어짐.

인이 체(體)라면 오상은 용(用)

3.15. 인(仁)의 방법

3.16. 천리(天理)란 무엇인가

3.17. 양지양능(良知良能)의 사상

3.18. 넓고 막힘이 없으며 크게 공정함

4. 리(理)의 철학과 기(氣)의 철학

4.1. 이천과 명도

94-

정이천(1033-1107)

이름은 이, 정명도의 동생

4.2. 인(仁)과 애(愛)의 관계

96-

한유는 <원도>에서 “널리 사랑하는 것을 인이라고 한다”

97-

정명도의 인설에 대해서는 주자가 심히 경계함

주자는 정씨 형제에 대하여 대단한 경의를 표하며 자기 사상의 선구자로 삼지만 실제로는 거의 이천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음.

맹자: “측은한 마음은 인의 단서이다”

98

정이천 “공정히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체득하게 하는 것이 인”

4.3. 체(體)와 용(用)의 엄격한 구별

99

99-

논어 학이편

“효도와 우애는 인을 이루는 근본이다.”

주자의 해석

인이 체, 효도와 우애가 용

4.4. 음양(陰陽)과 도(道)

101-

<역경>에 나오는 “일음일양, 이를 도라고 한다”

음양은 기이며, 기는 물질, 즉 형이하학적인 기(器)

음양은 도일 수 없음.

‘음양’이 아니라 ‘일음일양’이라는 것은 음양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음양하는 까닭’을 가리키는 것이어야만 함.

4.5. 성즉리(性卽理)의 단서

103-

정이천의 ‘성즉리’와 장횡거의 “마음은 성(性)과 정(情)을 통괄한다”는 주자에게 “아무리 드드려도 부서지지 않는 커다란 진리”

104-

공자: “성은 서로 가까우나 습관은 서로 멀다”

맹자의 성선, 순자의 성악, 고자의 ‘성에는 선악이 없고 생이 성이다’

당나라 한유의 “성에는 상, 중, 하, 3품이 있다”

송학의 근본 전제는 단호한 성선설

이 경우 두 가지 입장이 남음

입장(1): “생을 성이라 한다”

입장(2): “하늘이 명한 바를 성이라고 한다”(중용)

정이천은 두 가지를 해석

입장(1)의 성은 공자가 말한 “성은 서로 가깝다”의 성, 즉 품수(稟受, 타고남)

입장(2)의 성은 ‘성의 이치’이며 이른바 선천적인 도덕성

입장(1)의 성은 기(氣)에 의해 크게 되기도 하고 작게 되기도 하는 성

맹자가 이른바 기를 기르는 방법

리(理) 그대로의 성을 실현하는 데 수양의 원리를 둠.

4.6. 아사(餓死)와 절의(節義)

4.7. 경(敬)

108-

정이천의 강조한 것은 ‘경(敬)’

4.8. 장횡거(張橫渠)

110-

장횡거(1020-1077)

이름은 재, 섬서성 서연의 서쪽 미현 횡거진 사람

처음에 불교나 도가적인 것을 연구하는 데 골몰했지만, 수도에 와서 친척 사이인 정씨 형제를 만나고 이단의 학문을 버림.

4.9. 기(氣)의 철학

112-

장횡거의 철학은 ‘기’의 철학

장횡거는 우주를 ‘허(虛)’라고 생각함.

“천지는 허를 가지고 덕으로 삼으며 지극히 선한 것은 허이다.”

허의 극치인 ‘태허(太虛)’는 천지 우주의 다른 이름

태허는 충만일 따름

4.10. 천지・(天地)・나(오[吾])・동포(同胞)

4.11. 우주적 가족주의

4.12. 소강절(邵康節)과 도서상수(圖書象數)의 학문

122

소강절(1011-1077)

송나라 초 유명한 도사인 진단 계통을 이은 학자

도가에 전해져온 ‘도서선천상수의 학문’을 배움

도서: 하도, 낙서, 즉 옛날 황하와 낙수에 출현했던 형이상학적인 다이어그램

선천: 역의 철리(哲理) 해석에 선천설과 후천설이 있는데, 그 중 선천, 그리고 상수는 역의 해석학 중에 도상적 방법에 의한 상학과 일종의 수리철학에 의한 수학,

4.13. 우주시간의 사이클

125-

소강절의 학문은 도서상수의 학문인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수학’

두 정자는 그의 수학을 ‘공중누각’이라고 평하고 진지하게 대하지 않음.

주자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침

원, 회, 운, 세 학설

1세가 30년, 12세가 1운, 30운이 1회, 12회가 1원

1원은 129,600년

“궁하면 곧 변하고, 변하면 곧 통한다”(역경)

다시 원의 세, 원의 운, 원의 회, 원의 원으로 나아가서

원의 원의 원의 원

4.14. 사물을 가지고 사물을 본다

128-

주렴계, 정명도, 정이천, 장횡거, 소강절, 이렇게 다섯 사람을 북송오자라고 부름.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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