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1

[과학기술학] Perrow (1984), Ch 3 “Complexity, Couling, and Catastrophe” 요약 정리 (미완성)

     

[ Charles Perrow (1984), Normal Accidents: Living with High-Risk Technologies (Basic Books), pp. 62-100.
  찰스 페로, 「3장. 복잡성과 연계성, 그리고 참사」, 『무엇이 재앙을 만드는가?』, 김태훈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13) ]
  
  
3.1. 사고의 정의

[101쪽]
- 사고(accident): 하나 이상의 장치에 손상을 입혀서 생산에 지장을 초래하는 하위 시스템이나 전체 시스템의 장애
- 사건(incident): 시스템이 지장을 받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손상이 부품이나 장치에 국한된 장애

시스템의 수준[100쪽]
- 수준1: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파악되는 작은 부품
예) 밸브 등
- 수준2: 장치(unit) - 부분이 모여서 구성되는 기능적 단위
- 수준3: 하위 시스템(subsystem)
예) 복수 탈염 장치, 모터, 펌프 등을 포함하는 2차 냉각 시스템
- 수준4: 하위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전체 시스템
예) 하위 시스템 24개로 구성되는 원전 시스템
- 사건은 수준1과 수준2에 영향을 미치고, 사고는 수준3과 수준4에 영향을 미침

3.2. 희생자

[103-105쪽]
- 1군 희생자: 시스템 운용자
- 2군 희생자: 시스템에 관계되지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람
예) 이용자나 납품 업체 등
- 3군 희생자: 무고한 외부자. 
- 4군 희생자: 오염 물질 때문에 유전자가 변형된 기형아나 사생아

3.3. 사고의 분류

주요 개념 [107쪽]
- 시스템: 부품, 장치, 하위 시스템, 시스템, 이렇게 네 가지 수준으로 구분
- 요소 장애 사고: 예상 가능한 순서로 연계된 복수의 요소 장애로 발생한 사고
- 시스템 사고: 다발적 장애 사이의 예상치 못한 상호 작용으로 발생한 사고

3.4. 복잡한 상호작용과 단선적 상호작용

[116-117쪽]
- 단선적 상호작용: 정상적인 생산 순서에 따라 근접한 시스템 요소들 사이에 발생
- 복잡한 상호작용: 정상적인 생산 순서를 벗어난 요소들 사이에 발생
- 시스템 자체는 단선적이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음.
- 단선적이거나 복잡한 것은 시스템 안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

3.5. 숨겨진 상호작용에 대한 대처

[123-125쪽]
- 복잡한 시스템은 요소나 공정에 대한 정보가 간접적으로 주어지고 이를 측정하는 것은 어렵다.
예) 스리마일 섬 원전은 냉각수의 수위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장치가 없었음
- 운용자들은 잦은 변동에 둔감해져서 비-정상적인 수치를 무시하기도 함
- 복잡한 시스템에서 쓸 수 있는 예비 수단이 없으면 간접적 정보 원천으로 인한 문제가 더욱 악화된다.
 
3.5. 변환 공정

[127쪽]
-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가 발생하기 3년 전 지르코늄과 물의 합성 반응을 걱정할 필요 없다는 핵 물리학자의 주장
- 지르코늄과 물의 합성 반응으로 수소 기포가 발생함

3.6. 단선적 시스템

3.7. 어느 것이 최선인가?

[131쪽]
- 복잡한 시스템은 단선적 시스템보다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함
- 변환 시스템은 많은 비-단선적 상호작용을 요구함
- 원전이나 화학 공장 등은 단선적으로 재설계할 방법이 없음

3.8. 긴밀한 연계와 느슨한 연계

3.9. 연계의 속성

긴밀하게 연계된 시스템의 특징[137-139쪽]
(1) 시간에 더 의존하는 공정을 따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지연이나 연장이 불가능하다.
(2) 생산 순서의 변동성이 적어서 A 공정 뒤에는 반드시 B 공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3) 공정의 순서가 변하지 않고 전체 고정의 설계도 한 방향만 허용한다.
(4) 느슨한 부분이 거의 없어서 수량은 정확해야 하고 자원은 대치될 수 없고 낭비된 소모품은 공정에 부하를 가하고 고장 난 설비는 전체 시스템의 가동을 중단시킨다.

3.10. 장애의 수습

3.11. 상호작용과 연계성에 따른 시스템 구분

3.12. 결론
  
  
(2018.07.18.)
   

2018/05/30

[강의계획서] 과학철학연구: 공약불가능성 및 관련된 문제들 (2015년 2학기, 조인래)



- 수업명: <과학철학연구: 공약불가능성 및 관련된 문제들>

- 2015년 2학기

-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 담당교수: 조인래



■ 개요


1960년대에 토머스 쿤(Thomas Kuhn)과 폴 파이어아벤트(Paul Feyerabend)가 제안한 공약불가능성 논제(Incommensurability Thesis), 즉 “경쟁 과학이론들은 공약불가능하다”는 주장은 현대 과학철학의 최대 쟁점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우리는 공약불가능성 논제의 실체와 주요 찬반 논변들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그것이 관련된 과학철학의 주요 사안들, 즉 이론 비교의 형태와 조건, 이론 선택의 합리성, 실재론, 상대주의 등에 대해 갖는 정확한 함의를 규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모색하는 시도를 할 것이다.



■ 세부 주제


1. What is incommensurability?: Kuhn and Feyerabend 

2. Taxonomic Incommensurability & Untranslatability 

3. Comparability and its Conditions 

4. Rationality & Relativism 

5. Anti-Realism? 

6. Incommensurability from cognitive points of view



■ 수업 일정


09/02 - 수업 개요


09/09

(1) Feyerabend, P. (1962), “Explanation, Reduction & Empiricism”, Minnesota Studies in Philosophy of Science III, pp. 28-97.

(2a) Feyerabend, P. (1975/1993), Against Method, 16장(164-208)

09/16

(2b) Oberheim, E. (2005), “On the Historical Origins of the Contemporary Notion of Incommensurability: P. Feyerabend’s Assault on Conceptual Conservativism”, Studies in the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36: 363-390.

(3) Kuhn, T. (1962/2012), SSR, Ch. 9(pp. 91-109), 10(pp. 110-134), 12(pp. 144-159)

(4a) Kuhn, T. (1983), “Commensurability, comparability, Communicability”, in PSA 1982, Vol. 2, 669-688. 조인래(1997), 『쿤의 주제들』, pp. 225-255.


09/30

(4b) Hoyningen, P. (1993), Reconstructing Scientific Revolutions. Particularly, Ch. 6.3. pp. 206-222.

(5a) Sankey, H. (1993), “Kuhn’s Changing Concept of Incommensurability”, British Journal for the Philosophy of Science, 44: 759-774.

(5b) Sankey, H. (1997), “Taxonomic Incommensurability”, in H. Sankey (1997), Rationality, Relativism and Incommensurability, pp. 66-80.


10/07 - 비평 발표 및 토론 (I)


10/14

(5c) Sankey, H. (1997), “In defence of untranslatability”, in H. Sankey (1997), pp. 83-109.

(6a) Sankey, H. (1994), The Incommensurability Thesis, Ch. 5 “Referential Discontinuity”, pp. 138-178.


10/21

(6b) Kuhn, T. (1990), “Dubbing and Redubbing”, in W. Savage (ed.) (1990), Scientific Theories, pp. 298-318.

(7) Bird (2000), Thomas Kuhn, “Incommensurability and Meaning”, 149-208.


10/28

(8) Carrier, M. (2001), “Changing Laws and Shifting Concepts: On the Nature and Impact of Incommensurability”, in P. Hoyningen-Huene and H. Sankey (ed.), Incommensurability rand Related Matters, Dordrecth: Kluwer, pp. 65-90.

(9a) Kuhn, T. (1983), “Rationality and Theory Choice”, Journal of Philosophy 80: 563-570.

(9b) Friedman, M. (2001), “Rationality, Revolution and the Community of Inquiry”, in M. Friedman (2001), Dynamics of Reason, pp. 47-68.


11/04 - 비평 발표 및 토론 (II)


11/18

• Oberheim, E and Hoyningen, P. (1997), “Incommensurability, Realism and Meta-Incommensurability”, Theoria 12(3): 447-465.

• Devitt, M. (2001), “Incommensurability and the priority of metaphysics”, in Hoyningen-Huene and H. Sankey (eds.), Incommensurability and Related Matters (Kluwer Academic Publishers), pp 143-157.

• Sankey (2009), “Scientific Realism and the semantic incommensurability thesis”, Studies In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40(2): 196-202.


11/25

• Barker, P., X. Chen, and H. Andersen (2003), “Kuhn on Concepts and Categorization,” in T. Nickles (ed.), Thomas Kuhn. Cambridge University Press, 212-45.

• Bird, A. (2002), “Kuhn’s wrong turning”, Studies in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Part A 33(3): 443-463.



(2020.03.26.)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예언한 알라딘 독자 구매평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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