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6

한 사람이 세금을 189조 원 넘게 날리다? - MB 집단설



『제왕운기』에 따르면, 단군은 고조선을 건국하고 1천 년 정도 다스리다가 아사달에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어떻게 천년을 살 수 있을까? 해석 중에는, 단군이 고유명사가 아니라 임금을 가리키는 일반명사라는 의견도 있다. 단군이 고조선을 천년 동안 다스렸다는 말은 단군이라고 불리는 여러 왕들의 왕조가 천년 동안 이어졌다는 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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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선거로 뽑는 국가에서, 그것도 삼권이 분립된 현대 국가에서, 대통령 한 사람 잘못 뽑았다고 세금이 189조 원 이상 탕진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천 년쯤 지나 지금 있는 문헌이 대부분 사라지고 파편적인 기록만 남는다면, 미래의 역사가들은 MB가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지 어떤 집단을 가리키는 것인지를 놓고 논쟁을 벌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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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5년 한국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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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박사: “저는 MB가 한 사람이 아니라 어떤 집단을 가리키는 명칭이었다고 봅니다. 당시 한국인들 사이에는 영문 약자를 유치하거나 어색하게 짓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마을금고를 MG라고 짓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 유행에 비추어본다면 MB는 monetary band의 약자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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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박사: “저는 김 박사님과 의견이 다릅니다. 제가 최근에 발굴한 자료 중에는 MB의 사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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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박사: “이 박사님도 아시겠지만, 당시 한국에는 의회도 있고 감사원도 있고 언론도 있었어요. 200조 원이 날아가는데 왜 아무도 못 막았죠? MB라고 하는 정교하게 조직된 거대한 집단이 한 나라를 장악해서 200조 원을 빼돌렸다고 하는 게 더 그럴 듯합니다. 전제군주가 다스리는 나라도 아니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사람이 그런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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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 [한겨레] “MB가 탕진한 국민 세금 최소 189조원”

( 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76943.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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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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