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3

[글쓰기] 글을 전개하는 방법(1) - 서술하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1. 한 문장에 한 메시지

- 한 문장이나 한 단락에서 한 가지 개념이나 한 가지 사실만 언급하는 게 좋음.

2. 군더더기 삭제

- 그 말이 없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면 불필요한 말임.

3. 접속사 절제

- 독자나 청중은 맥락과 전체 흐름으로 이해함.

- 접속사는 글 쓰는 사람의 머릿속에만 있으면 됨.

4. 논리적 전개

- 논리가 명확하고 비약이 없어야 함.

- 좋은 표현보다 논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

5. 연역과 귀납

- 노무현 대통령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서두에 제시하고 이를 뒤에서 푸는 전개 방식을 선호했음.

- 김대중 대통령은 앞에 예시를 나열하고 뒤에서 이를 종합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을 선호했음.

6. 선택과 집중

7. 평면 vs. 입체

- 김대중 대통령은 첫째, 둘째, 셋째 하는 식으로 평면적이고 설명적인 서술 방식을 선호했음.

- 노무현 대통령은 입체적인 구성을 주문했음.

• “무엇이 필요하다고 죽 나열해놓고 하나씩 하나씩 설명한다든지, 받아치고 되친다든지 하는 입체 구조 없이 넘어가면 글이 밋밋해집니다.”

8. 이정표

- 어떤 주제에서 다음 주제로 넘어갈 때에는 반드시 무엇에 관해서 말하겠다고 알려주는 게 좋음.

• “무슨 말을 할지 예고하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말한 것을 중간에 요약해주고, 강력한 매듭을 지어주면 성공입니다.”(노무현 대통령)

9. 연결성

- 단락끼리 연결되어야 함.

- 연결이 어려우면 소제목을 달고 건너뛰는 게 좋음.

10. 단락의 일관성

- 일관성을 위해서는 논리성・통일성・완결성을 갖춰야 함.

11. 호흡의 일관성

- 글을 나눠서 쓰면 그때마다 새로운 생각을 보태어 내용이 더 풍성해질 수 있음.

- 그러나 단숨에 쓴 것처럼 일관성이 있어야 함.

12. 응집성

- 같은 메시지는 한 군데에 몰아서 글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해야 함.

13. 리듬 타기

- 자기 글의 리듬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귀로 들어봐야 알 수 있음.

- 소리 내서 읽었을 때 리듬이 안 맞으면 왠지 어색함.

14. 논박

- 글로 반박할 때는 상대방이 쓴 내용을 요약한 후, 그에 대해 조목조목 차분하게 반박함. 이렇게 하면 글에 긴장감이 생김.

15. 현장감

16. 근거 제시

- 신뢰도를 높이는 적절한 통계와 수치를 활용할 것.

- 예시와 사례, 일화도 설득력을 높임.

* 출처: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메디치, 2016), 106-114쪽.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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