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오타의 기능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진숙 교수가 지도학생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지도학생의 석사 논문에 있던 오타까지 그대로 이진숙 교수의 논문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석사학위논문에 있는 오타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산출물에 남기는 워터...

-
최재천 교수는 교회에 다닌다고 한다. 생물학자가 어쩌다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인가? 『다윈 지능』에서 최재천 교수는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한다. 어느 날 목사님(강원용 목사)은 설명을 마치고 일어서려는 내게 이렇게 물으셨다. “최 교수는 진화론자인데 ...
-
<죽으면 되는 것이다> 짤은 『고우영 십팔사략』 10권 96쪽에 나온다. 후량-후당-후진-후한-후주-송으로 이어지는 5대 10국 시대에서 후한이 망할 때 풍도가 유빈을 죽인 일을 만화로 그린 것이다. 907년 주전충이 당을 멸망시키고 후...
-
[ 영어 판본 Oxford에서 출판한 Oxford World’s Classics 시리즈 중 하나인 『Anselm of Canterbury – The Major Works』 260~356쪽 한국어 판본 『인간이 되신 하나님』, 안셀무스 지음...
-
누군가 잘 나간다는 생각이 들 때쯤이면 그에게 “문화 권력”이라는 수식어가 들러붙는다. “권력”이라는 건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힘”을 말하는데 “문화 권력”이라고 불리는 건 그냥 그 사람이 요새 잘 나간다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김용...
-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진숙 교수가 지도학생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지도학생의 석사 논문에 있던 오타까지 그대로 이진숙 교수의 논문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석사학위논문에 있는 오타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산출물에 남기는 워터...
-
Midnight Generation - Don’t Wait Up ( www.youtube.com/watch?v=9fER96Zbfog ) (2025.09.14.)
-
고양이가 없으니, 참새도 마당에 와서 놀다 간다. 사랑방 문 앞에 고양이를 위한 물그릇과 밥그릇을 두는데, 고양이가 상주하는 것이 아니라 밤에 잠깐 들르는 것이라서, 낮에는 참새들이 그 근처에 와서 앉는다. 어떤 참새가 물그릇에 앉아 물을 마신 뒤...
-
[ 르네 데카르트, 『성찰/자연의 빛에 의한 진리탐구/프로그램에 대한 주석』, 이현복 옮김 (문예출판사, 1997). ] [56-57쪽] - 이제 모든 감각을 멀리하고, 물직적 사물의 상을 내 생각에서 모조리 지우자. - 오직 나 자신과 대화하...
-
내가 지금까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것은 모두 세 번이지만, 학술대회 자료집에 원고를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실, 마감기한을 약간 넘겨서 제출했다) 인공지능을 사용하니 작업 시간이 크게 줄었다. 다루는 내용 중에 모형에서 변수에 개입하는 것과...
-
강남좌파가 단지 진보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왜 그러는가? 가난한 사람이 진보적인 이야기 하면 사회에 불만 많은 찌질이 인생 패배자라고 하고, 부유한 사람이 진보적인 이야기 하면 위선적인 이중인격 강남...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