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2

보건대에서 받은 혈압 검사



보건대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았다. 키・몸무게・근육량・체지방・복부지방・내장지방・혈압을 측정하고, 피를 뽑고, 간단한 설문 조사를 했다.

혈압을 측정할 때였다. 측정자의 지시에 따라 혈압 측정이 진행되었다. 간단한 검사라 별다른 절차라고 할 것도 없었고 금방 끝났다. 그런데 측정자의 목소리가 유독 포근했다. 하도 포근해서 봄이 온 줄 알았다. 평소에 혈압을 재면 정상 범위 안에 들기는 하는데 약간 낮은 편으로 나온다. 오늘도 혈압이 정상 범위로 나오기는 했는데 평소보다 약간 높게 나왔다.

모든 절차를 마치고 건물을 나왔다. 가을이었다.

(2016.09.02.)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공무원 가족 무고단을 상대하는 나의 각오

내가 읽은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대충 기억에 얼마 전까지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 임용연령 평균은 47.6세였다. 박사학위를 27살에 받는다고 치면 20년, 35살에 받아도 10여 년의 일시적인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