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9

현실화되는 허경영의 산삼 뉴딜

   

  

최혜원 팔당산삼수목원 원장이 <동아일보>와 인터뷰했다. 인터뷰 내용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다. 자연을 전혀 해치지 않으면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산양 산삼 재배다. 숲이 우거진 산에 씨를 뿌리기만 한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만큼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정부가 산양 산삼을 키울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면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최근 중국은 한반도의 절반 정도의 땅에 1년에 9t이나 되는 씨를 비행기로 살포하고 있단다. 이 대표는 “그 씨의 대부분을 우리나라에서 가지고 간다. 효능은 우리나라 산삼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산삼 씨 가격이 2-3배로 뛰었는데 중국에서 싹쓸이해 가서 그렇다. 우리도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때 허경영이 산삼 뉴딜로 1천만 명을 고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을 때,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용민과 김어준은 “사람이 키우면 그게 인삼이지 산삼이냐”면서 목이 터져라 웃었다. 나도 웃으면서 그 방송을 들으면서, 그 동안 중국은 허경영이 한 말을 현실화하고 있었다.

참고로, 장뇌삼은 사람이 산삼의 씨를 받아 키우는 것으로 산삼으로 분류된다.

* 링크: [동아일보] 팔당산삼수목원 최혜원 원장 / 토요일에 만난 사람

( http://news.donga.com/BestClickIlbo/3/all/20140830/66105823/1 )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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