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4

[과학철학] Feyerabend (2010), Against Method, Ch 1 요약 정리 (미완성)

     

[ Paul Feyerabend (2010), Against Method, 4th edition (Verso), pp. 7-12.
  Paul Feyerabend (1975), Against Method, 1st edition (New Left Books).
  파울 파이어아벤트, 「제1장」, 『방법에 반대한다』 (그린비, 2019), 61-69쪽. ]
  
  
[p. 7, 61-62쪽]
- 과학이 견고하고 불변하며 절대적으로 속박하는 원리들을 담는 방법이라는 관념은, 역사 연구의 결과들과 대조할 때 중대한 곤경에 부딪힘.
- 어떤 규칙이든 영구불변의 규칙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음.
• 그러한 위반은 우연히 발생한 사건도 아니고 부주의의 결과도 아님.
- 이러한 규칙을 위반하는 것이 과학의 진보를 위해 필요함.
• 고대 원자론의 발명, 코페르니쿠스 혁명, 근대 원자론의 등장, 빛의 파동설의 점진적 등장 등은 몇몇 사상가들이 어떤 명백한 방법론적 규칙에 속박되지 않겠다고 결심했거나, 그들이 무의식중에 그것을 파괴했기 때문에 가능했음.
- 어떤 규칙이 주어졌을 때, 단순히 그 규칙을 무시할 뿐 아니라 그것과 반대되는 것을 채택하는 일이 과학에 오히려 바람직한 경우가 있을 수 있음.
• 예) 임시방편적 가설(ad-hoc hypotheses), 잘 확립되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 실험적 사실들과 모순되는 가설 등을 도입하고 갈고 닦는 것
 
 
10-11, 66-67
- 파이어아벤트가 드는 사례는 갈릴레오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코페르니쿠스적 관념의 발전
• 우리는 동시대의 이성 및 동시대의 경험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함.
• 널리 퍼져있는 이러한 믿음은 그것과 거의 동등하게 비-이성적인 다른 여러 믿음들(관성의 법칙, 망원경)에 의해 뒷받침됨.
• 연구는 새로운 방향으로 변해가고, 새로운 종류의 도구들이 만들어지고, ‘증거’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론들과 관련됨.
• 기동력 있는 이데올로기가 등장하기까지 계속됨.
- 갈릴레오는 올바른 노선에 있었다고 할 수 있음.
• 이전의 어리석은 우주론으로 생각되었던 태양중심설을 고집스럽게 밀어 붙임.
• 처음에는 비정합적인 것으로 보이라도 이를 고집스럽게 밀어붙이고 오랫동안 계속 사용해야 그것이 명료해지고 ‘합리적’이 될 수 있음.
 
11-12, 68-69
- 고정된 방법 또는 고정된 합리성의 이론이라는 관념은, 인간과 그 사회적 환경에 대한 너무도 소박한 견해에 의존함.
- 풍부한 역사적 자료를 접한 사람이라면, 모든 상황에서 어느 때고 유지될 수 있는 단 하나의 원리는 ‘어느 것이든 좋다’(Anything goes)라는 것이 분명해질 것.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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