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하이데거 짤



이우창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와 서강대 철학과 대학원생들 사이에 어떠한 논쟁이 있는 모양이다. 이우창 교수가 7월 24일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하여 <서강올빼미>라는 사이트에 관련 글이 올라왔고, 이후 이우창 교수와 서강대 철학과 대학원생들은 각자 자신의 입장을 추가로 설명하는 글을 페이스북과 <서강올빼미>에 올렸다.

​

이우창 교수가 처음에 올린 글은 한국의 교양 인문학 서적에 흔히 나타나는 오류에 관한 것이다. 교양 서적의 저자들이 낡고 단순한 시대구분 인식을 그대로 따르며,

​

(a) “신 중심의 중세에서 벗어나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근대로”

(b) “데카르트 이래 보편화된 이성 중심의 근대적 주체가”

​

같은 오류 투성이 표현이 등장하는 것만 봐도 그러한 실태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강올빼미>에서는 (a)가 허구적인 것은 맞지만 (b)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면서 하이데거의 해석을 언급했다. 여기서부터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서강올빼미>의 게시글이든 그에 대한 이우창 교수의 페이스북 글이든,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겠다. 철학사든 지성사든 전공자들끼리 알아서 하겠지. 나는 모르겠다.

​

다만, 내가 그들의 논쟁 중에서 하나 건진 것이 있었는데, 바로 이 짤이다. 서강대 철학과 대학원의 윤유석 선생이 자신의 게시글에 삽입한 것인데,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니 하이데거 전공인 모양이다. 하이데거 전공이니 부담 없이 이런 짤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

​

​

​

* 링크: [서강올빼미] 근대에 대한 상투어 비판하기/변명하기(1)

( https://forum.owlofsogang.com/t/topic/5115 )

​

​

(2024.08.08.)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역겨운 노무현 팔이

만약에 내가 누군가의 유지를 받아 무슨 일을 한다면, 그 일과 관련하여 두렵고 걱정하는 마음이 들어서, 내가 하는 일이 그 분의 뜻에 정말 맞는지 스스로 몇 번이고 되물어볼 것 같다. 애초에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더라도, 그 뜻을 이어받은 내가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