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화천대유>, <천화동인>과 관련된 보도가 계속 나와서 나는 속으로 ‘이런 미친놈, 유학동양학부야 뭐야? 왜 회사 이름을 주역 괘에서 따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회사를 만들었다고 하는 김만배가 정말로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출신이었다. 아, 세상에.
철학과 나와서 뭐 먹고 살 거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세상사 화천대유(火天大有)요 천화동인(天火同人)입니다”라고 답변하면 되겠다.
(2021.10.03.)
내가 읽은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대충 기억에 얼마 전까지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 임용연령 평균은 47.6세였다. 박사학위를 27살에 받는다고 치면 20년, 35살에 받아도 10여 년의 일시적인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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