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사각형과 삼각형이 만나 서로 동글동글 해지는 게 결혼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미 성격이 둥글둥글한 나는 혼자서 데굴데굴 굴러간다. 사람들은 “어? 굴러가네? 와, 잘 굴러간다”라고만 하고 아무도 붙잡지 않는다. 나는 어디로 굴러가는 것일까. 모르겠다.
(2017.11.07.)
[ D. Wade Hands (2001), Reflection without Rules: Economic Methodology and Contemporary Science The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pp.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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