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말했다. “나는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또 쉽게 상처를 받는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보기와 달리 마음이 매우 여리다. 꼭 마음에 작은 새가 한 마리가 사는 것 같다.”
나는 그 새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그 사람은 모른다고 했다. 나는 이렇게 물었다. “제가 새에 관해서 잘 모릅니다만, 그 새 이름이 혹시 ‘십새’ 아닙니까?”
두 사람은 큰 소리로 웃었다.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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