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과학사회학] 김기흥 (2009), 3장. “쿠루와 식인습관” 요약 정리 (미완성)

  
[ 김기흥, 『광우병 논쟁』 (해나무, 2009). ]
  
  
  1. 에덴동산의 어두운 과거
  2. 악령 또는 식인 습관의 복수?
 
 
  1. 에덴동산의 어두운 과거

53-56
1951년부터 호주 정부는 파푸아뉴기니의 포레(Fore) 족 거주지 근처에 순찰본부 설치.
포레족을 덮친 ‘쿠루’(몸을 떠는 오한 현상과 떠는 모습)라는 특이한 질병을 알게 됨.
의사와 인류학자들은 포레족의 식인 습관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추측.
그러나 환자의 대부분은 여성이나 어린이.
 

  2. 악령 또는 식인 습관의 복수?

58-59
서양인들에게 쿠루가 알려지기 전까지 포레족은 쿠루의 원인을 마법으로 돌렸음.
하지만 단순히 마법으로 돌리기엔 너무 많은 여성들이 사망하여 성비가 엉망이 됨.
급기야 일처다부제가 형성되었으며 조혼 경향이 일어남.
 
59-62
쿠루를 질병으로 보면서 본격적으로 관찰과 연구를 처음 수행한 것은 지가스와 가이듀섹.
그들은 1957년 최초로 쿠루에 대한 의학적 평가를 수행하고, 포레족의 식인 풍습을 쿠루의 원인으로 지목.
그들의 식인 풍습은 자신의 부족 내부 사망자에 대한 족내 식인풍습.
한 가지 특이점은 남성과 여성이 먹는 부위가 다르다는 점.
망자의 뇌와 내장은 여성과 아이들이 먹고 근육은 남성들이 먹는다는 차이.
 
62-63
포레족의 식인습관과 쿠루발생의 연관성은 점차 명백해짐.
1950년대 호주 정부가 식인 풍습을 금지한 이후 발생한 질병의 피해자들이 모두 예전에 식인 풍습에 참가한 적 있는 고령자.
쿠루의 잠복기는 3년~20년, 심지어 50년 정도로 다양함이 밝혀짐.
 
63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식인 풍습과 쿠루 사이의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함.
일부 인류학자들은 그 풍습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제기함.
그들은 식인 풍습을 실제 사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설로 보는 경우가 많았음.
그러나 1950년대 호주 정부의 경찰이나 인류학자들, 부족 구성원들의 증언을 살펴보면, 실제 있던 풍습으로 여기는 것이 합당함.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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