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8

[교양] 한나 아렌트, 제1장. “정의의 집” 요약 정리 (미완성)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김선욱 옮김 (한길사, 2006), 49-71쪽. ]
 
 
49-51
법정에 대한 묘사
 
51-52
전반적인 재판의 분위기를 주도한 사람은 란다우 판사
쇼맨십을 아주 좋아하는 검사
이스라엘 수상인 다비드 벤구리온(David Ben-Gurion)
벤구리온은 아이히만을 아르헨티나에서 납치하여 예루살렘 지방법원으로 압송하기로 결정함.
벤구리온은 한 번도 재판을 참관하지 않음.
법무장관 기드온 하우스너(Gideon Hausner)
신변 보호를 위해 유리부스 안에 앉아있는 아돌프 아이히만

52-

53-
검사가 논고 서두에서 내뱉은 말
“우리가 어떤 인종차별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소송사건은 아이히만이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유대인이 무엇을 겪었느냐를 바탕으로 이룩된 것

57-
벤구리온이 처음에 염두에 두었던 쇼, 즉 ‘교훈’을 담은 쇼
이 쇼에서 얻은 교훈은 교훈 받을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64-
아이히만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지 7개월 후(재판이 시작되기 4개월 전) 루돌프 회스(Rudolf Höss)의 뒤를 이어 아우슈비츠의 지휘관이 된 리하르트 베어(Richard Baer)를 체포함.
곧이어 아이히만 사단의 구성원들 대부분이 체포됨.

66-
아데나워 행정부가 입법부에서 140명 이상의 판사와 검사를 제거하고 일상적인 타협적 자세를 보인 많은 경찰 간부를 제거하도록 했음.
서독의 11,500여 명의 판사들 중 5천여 명이 히틀러 치하의 법정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됨.

67-
아데나워 수상은 재판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반-독일 감정을 만들어낼 것으로 염려함.
실제로 그랬음.
독일 당국 등은 아이히만의 양도를 요구하지 않음.

69-
벤구리온이 설정한 기조
“이 역사적 재판의 심판대에 서 있는 것은 한 개인이 아니고 나치 정부도 아니며 바로 역사 전체에 나타나는 반-유대주의다.”

71
벤구리온의 의도와 원고 측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판대 위에는 살과 피를 가진 한 인간이 앉아 있었음.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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