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교수가 수업 시간에 이런 실없는 소리나 하면서 노닥거린다고 생각하는 것만 봐도, 한국 사람들이 철학을 얼마나 졸로 보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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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철학교수의 강의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수업이 시작되자 교수는 책 대신 커다란 플라스틱 통을
교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교수는 투명한 통 속에 탁구공을 쏟아 넣었습니다.
통 속에 공이 가득 차자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다 찼습니까?”, “네, 다 찼어요.”
이번에는 작은 자갈을 쏟아 붓고는 또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다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번에도 그렇다고 대답하자,
교수는 모래를 부으면서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 다 찼습니까?”, “네, 정말 꽉 찼는데요?”
역시 같은 대답이 나오자 마지막으로 교수는
홍차 한 잔을 통 속에 쏟아넣었습니다.
교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이 통은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탁구공은 가족, 건강, 친구고, 자갈은 일과 취미며,
모래는 그 외 자질구레한 일들이지요.”
“만약 모래를 먼저 통 속에 넣었다면,
탁구공도 자갈도 모두 통 속에 들어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자질구레한 일만 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은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어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순서를 정해보세요.
오늘부터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대화를 하세요.
사랑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십시오.
맡은 바 일에 충실하면서 취미생활을 갖는다면
분명 여러분들의 삶은 윤택해질 것입니다.”
한 여학생이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그렇다면 마지막에 부은 홍차는 뭔가요?”
“그것은 여유입니다. 모두들 기억하세요.
아무리 바쁜 인생에도 차 한 잔 마실 여유는 있다는 걸요.”
* 링크: 철학교수님의 최고의 명강의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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