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5

철학 교수들 하는 말이 유치한 두뇌 게임에 불과해도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하는 강연 중에는 4차 산업혁명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있다. 거기서 어떤 철학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학생들에게 말하는데, 편안한 삶이 행운은 아니라는 거예요. 이러한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체험을 한 사람(스티브 잡스)을 우리는 부러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체험에 바탕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진실이에요.


나는 가끔 철학 교수들을 불신하는데, 체험 없이 하는 이야기, 논리적으로 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는 굉장히 쓸데없는 거예요. 그건 아무런 진실성이 없어요. 그건 그냥 하나의 두뇌 게임이죠. 두뇌 게임도 별로 수준 높은 두뇌 게임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유치한 두뇌 게임이에요.” (16분-17분)

어쩌면 철학 교수들이 순전히 논리적인 이야기만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순전히 논리적이기만 한 이야기가 아무런 논리도 없는 이야기보다는 가치 있지 않을까?

* 링크: [PAN+열린 인물학술 세미나] 과학기술과 인간, 그리고 윤리? / 이종관 교수

( www.youtube.com/watch?v=iyL8ieJ5lAE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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