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1

중고 책에 적혀 있던 문구

중고서점에서 『1968 - 희망의 시절, 분노의 나날』이라는 책을 샀다. 68운동을 다룬 책이다. 책 겉표지 안쪽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트로츠키의 전기를 읽고

벅차고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

이제 그가 그토록 바랬던 유럽의 운동이

그가 죽은 지 28년이 지난 후 어떻게 발현되는지 궁금하다

오래전에 읽었으나 아무 감흥이 없었던 책을

트로로 인해 다시 든다

2010.9.16.

그 밑에는 이런 글도 있었다.

두 달을 넘겨 난 여전히

시험감독 중이다

책 뒷면 안쪽에는 이런 글도 있었다.

역사 속에 있었던

그 많은 사람들은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무엇으로 살았을까?

10.9.20.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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