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윤리학] MacIntyre (2007), Ch 5 “Why the Enlightenment Project of Justifying Morality Had to Fail” 요약 정리 (미완성)

     

[ Alasdair MacIntyre (2007), After Virtue: A Study in Moral Theory, Third Edition (University of Notre Dame Press), pp. 51-61.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제5장. 도덕을 정당화하려는 계몽주의의 기획은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덕의 상실』, 이진우 옮김 (문예출판사, 2021) ]

  

     

키에르케고르, 칸트, 디드로, 흄은 기독교적인 배경을 공유함.

그들 사이의 견해 차이는 나지만, 칸트, 디드로, 흄이 공유하는 구조는 거의 동일한 것

이들이 공유하는 도덕법칙에 대한 개념과 인간본성에 대한 개념에는 모순이 존재함.

두 개념의 기본 구조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분석했던 것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은 가능태에서 현실태가 되는 과정에 대한 학문

인간의 목적은 행복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본성이 제대로 실현될 때 가능함.

‘교육되지 않은 인간의 본성’과 ‘목적을 실현하면 가능한 인간 본성’의 개념, 그리고 두 요소의 이행을 가능하게 하는 ‘이성적 윤리학의 법칙’으로 이루어짐.

  

이러한 구조는 종교적인 색채가 가미되어도 근본적으로 변하지는 않음.

고전적 도덕성에 대한 유신론적 해석이 지배하는 동안, 도덕적 표현은 이중적인 기준을 가짐.

도덕은 인간의 본성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인 동시에, 신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됨.

따라서 이러한 도덕적 도식에서는 참과 거짓만이 가능함.

중세인들은 이 도식이 신의 계시의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이성의 발견이고 합리적으로 변호될 것으로 믿었음.

하지만 프로테스탄티즘과 얀센주의 가톨릭이 새로운 이성 개념을 구체화하면서 이러한 믿음은 사라졌음.

  

칼뱅은 아담이 타락하면서 이성도 타락했다고 말함.

이는 17세기 과학과 철학의 토대가 됨.

이성은 본질 또는 가능태에서 현실태로 이행하는 과정 같은 것을 파악하지 못하며, 수학적 관계나 사실의 진리만을 알 수 있을 뿐.

이는 세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질적 개념에서 양적(역학적) 개념으로 이행하게 함.

그래서 디드로, 스미스, 키에르케고르는 인간본성에 대한 목적론적 관점을 배격함.

이는 도덕 도식을 두 가지 요소로 이룸.

도덕적 계율은 인간 본성을 개선하고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음.

하지만 본성에서 도덕이 나왔는데, 도덕이 다시 본성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음.

  

흄은 “신과 인간본성에 대한 논의가 is, is not에서 ought ought not로 변했”으며, 이에 대한 연역적인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함.

이러한 것의 의미는 ‘사실적 전제’에서 ‘도덕적 규범’을 도출된다는 것.

이에 반박하여 “논리적 진리로서 도출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함.

타당한 논증에서는 전제에 이미 함축되어 있지 않은 것은 결론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인데, 이는 스콜라 철학적인 상투어(아리스토텔레스의 3단 논법)에만 적용된 것

A. N. 프리미어의 반대 사례는 이 원리의 결함을 나타냄.

이것이 가능한 것은 기능적 개념인데, 이러한 전통은 사회적 삶의 형태와 관련됨.

   

 

(2021.06.19.)

    

2021/02/15

<재정학> 기말고사에 대한 경제학과 이준구 선생님의 답변



<재정학> 기말고사를 보고 나온 이자성이라는 학생이 퇴근하는 교수의 차를 가로막으며 이렇게 따져물었다.





“준구형, 거 재정학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이에 대한 이준구 선생님의 답변.





(2020.12.15.)


2021/02/14

방송에서 영화 <조제>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영화 프로그램에서 <조제>라는 영화를 소개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라고 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영화가 있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동물 나오는 유럽 영화인 줄 알고 어떤 영화인지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그게 일본 영화라는 것을 며칠 전에야 알았다.

영화 프로그램에 따르면, <조제>라는 영화는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서 내가 안 좋아할 만한 영화인 것 같다.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궁상떠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속으로 ‘영화가 참 재미 없겠네’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뒤에서 어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거, 더럽게 재미없겠네.” 어머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영화에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이름을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름이 뭐예요?”, “조제라고 불러.” 영화 소개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저런 영화를 보고 감동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어떤 요소 때문에 감동하는 것일까?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 감동이라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감동이 비슷한 것인가?

나 같은 사람이 감동할 영화를 만들려면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 남자: “그런데 이름이 뭐예요?”

- 여자: “조제라고 불러.”

- 남자: “조제... 조제... [...] ‘제’자가 혹시 돌림자 아닙니까? [...] 거, 실례지만 으데- 조씨입니까?”





(2020.12.14.)


2021/02/13

[과학철학] Waters (2007). “Causes That Make a Difference” 요약 정리 (미완성)

     

[ Kenneth C. Waters (2007). “Causes That Make a Difference”, Journal of Philosophy, 104(11): 551-579. ]

  

  

  I. Genes as Causes in Classical Genetics

  II. Woodward’s Manipulability Theory of Causation And 

     Causal Explanation

  III. A Lacuna in the Manipulability Theory

  IV. The Concept of the Actual Difference Maker

  V. Solving the Puzzle about What It Means for one Cause among Many 

     to be the Actual Difference Maker

  VI. The Concept of An Actual Difference Maker

  VII. Does the Existence of Multiple Causes Indicate That There Is 

       No Ontological Basis for Centering Attention on Genes And DNA?

  VIII. What Kind of Causal Generality Matters in Biology?

  IX. Conclusion

 


p.553 #1

첫 번째 질문은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인과적 동등성에 관한 것

동등성 논제는 많은 원인이 있을 때 한 원인을 고르는 것이 존재론적 토대에서 정당화될 수 없다는 주장. 

워터스의 질문: 생물학적 발생의 복잡한 과정에서 다양한 원인의 존재는 유전자와 DNA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정당화하는 존재론적 차이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인가?


p.554 #1

두 번째 질문은 생물학에서 인과적 일반화가 다른 많은 물리학에서의 인과적 일반화와 어떻게 다른가에 관한 것


p554 #2

워터스는

potential Difference Maker, the Actual Difference Maker, An Actual Difference Maker 개념을 이용함.

이는 제임스 우드워스의 인과에 대한 조작가능성 개념에 기반함.

워터스는 인과 이론이 실제적 차이 생산과 잠재적 차이 생산을 구분해야 한다고 봄.


p.555 #2

논문 구성

1절 -  고전 유전학에서의 인과적 추론을 평가함.

2절과 3절 - 우드워드의 인과 이론을 분석하고 우드워드의 이론이 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지 분석

4절 - 실제 차이 생산자 개념을 형식화함

5절 - 이 개념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6절과 7절에서 동등성 논변에 대한....

8절 - 차이 생산자에 관한 존재론을 설명함


 


  I. Genes as Causes in Classical Genetics

  II. Woodward’s Manipulability Theory of Causation And Causal Explanation

  III. A Lacuna in the Manipulability Theory

  IV. The Concept of the Actual Difference Maker

  V. Solving the Puzzle about What It Means for one Cause among Many to be the Actual Difference Maker

  VI. The Concept of An Actual Difference Maker

  VII. Does the Existence of Multiple Causes Indicate That There Is No Ontological Basis for Centering Attention on Genes And DNA?

  VIII. What Kind of Causal Generality Matters in Biology?



p.572 #2

이 절의 목표는 DNA가 존재론적으로 구별되는 원인인 상황을 확인하는 것




  IX. Conclusion





(2022.02.18.)

     

[외국 가요] 빌리 홀리데이 (Billie Holiday)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 www.youtube.com/watch?v=qA4BXkF8Dfo ) ​ Billie Holiday - Blue Moon ( www.youtube.com/watch?v=y4b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