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8

[기출문제] (이론철학 2: 과학철학)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논문제출자격시험 (2011년-2020년)

   

■ 서양철학전공 논문제출자격시험 영역 구분
- <I 부문> 1 영역: 서양고중세철학
- <I 부문> 2 영역: 서양근대철학
- <II 부문> 1 영역: 이론철학 1
- <II 부문> 2 영역: 이론철학 2
- <II 부문> 3 영역: 실천철학
  
  
- <이론철학 2>는 (A)형이상학 및 인식론, (B)논리 및 언어철학, (C)과학철학, 이렇게 세 영역으로 구성됨.
- 각 영역당 두 문제씩, 총 여섯 문제가 출제되며, 각 영역당 한 문제씩, 총 세 문제를 풀어야 함.
  
  
■ 2011학년도 2학기
 
C-1. ‘과학혁명에 대한 쿤(Thomas Kuhn)의 견해에 따르면 경쟁이론간의 비교는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나오게 된 이유와 이에 대한 쿤의 대응을 상술하고 이를 평가하시오.

C-2. 지시적 성공에 대한 과학적 실재론의 주장과 그 옹호 논변을 상술하고, 이에 대한 라우든(Larry Laudan)의 반론을 소개하면서 이를 평가하시오.

 
■ 2012학년도 1학기
 
C-1. ‘과학적 설명과 예측은 구조적으로 동일하다’는 헴펠(Carl Hempel)의 견해와 그 등장 배경을 상술하고, 가장 현저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점 그리고 유력하게 제시된 해법 하나에 대해 논하시오.

C-2. 이론간 환원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두 가지 환원 개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니클즈(Thomas Nickles)의 제안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이를 평가하시오.
 
 
■ 2012학년도 2학기
 
C-1. 과학 이론들에 대한 평가 기준은 규칙들이 아니라 가치들로 간주될 필요가 있다는 쿤(Thomas Kuhn)의 주장이 나오게 배경과 의의를 상술하고 이를 평가하시오.

C-2. 관찰가능한/관찰불가능한 구분과 그것의 실재론적(또는 반실재론적) 함의를 둘러싼 맥스웰(Grover Maxwell)과 반 프라센(Bas van Fraassen)의 입장 차이를 상술하면서 편들어 논하거나 제3의 견해를 제시하고 이를 옹호하시오.


■ 2013학년도 1학기

C-1. “과학적 설명은 논증이다”는 헴펠(Carl Hempel)의 견해와 “논증이 아니다”는 유력한 대안 하나를 자세히 소개하고, 어느 한 쪽을 편들어 논하시오.

C-2. 자연 법칙에 대한 드레츠키(Fred Dretske)의 이론은 무엇인가에 대해 답하고, 그러한 이론을 제시하게 된 배경, 근거 및 난점에 대해 논하시오.


■ 2013학년도 2학기

C-1. 쿤(Thomas Kuhn)과 함께 역사적 접근을 공유하는 라우든(Larry Laudan)이 쿤의 과학변동론에 대해 제기하는 주된 문제와 그 자신의 해법을 상술하고 이를 평가하시오.

C-2. 이론 실재론(theory realism)과는 별도로 존재자 실재론(entity realism)이 옹호될 수 있다는 해킹(Ian Hacking)의 논변과 이에 대한 레즈닉(David Resnick)의 반론을 잘 대비시켜 상술하되 편들어 논하시오.


■ 2014학년도 1학기

C-1. 확률적 설명에 대한 헴펠(Carl Hempel)과 레일턴(Peter Railton)의 이론에서 나타나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상술하면서 비교 평가하시오.

C-2. 과학적 실재론을 위한 “기적은 없다(no miracles)” 논변과 이에 대한 반 프라센(Bas van Fraassen)의 반론 및 대안을 상술하면서 비교 평가하시오. 이 과정에서 브라운(J. R. Brown)의 관련된 논의도 포함시켜 다루시오.


■ 2014학년도 2학기

C-1. “낮은 확률에 의한 설명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둘러싼 찬반 양론을 자세히 소개하고 편들어 논하시오. 단 이 물음과 관련된 헴펠(P. Hempel)의 견해를 상술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하시오.

C-2. “이론 간 환원(intertheoretical reduction)은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둘러싼 찬반 양론을 네이글(E. Nagel)과 파이어아벤트(P. Feyerabend)의 견해를 중심으로 하여 자세히 소개하고 편들어 논하시오.

 
■ 2015학년도 1학기

C-1. 과학적 설명에서 법칙의 역할에 대한 헴펠(C. Hempel), 루벤(D. Ruben) 및 레일턴(P. Railton)의 주된 주장과 그 주요 논거들을 비교 상술하면서 평가하시오.

C-2. 과학적 실재론의 옹호에서 귀추적 추론(abductive reasoning)이 사용되는 전형적 방식들과 이에 대한 반프라센(B. Van Fraassen)과 브라운(J. Brown)의 비판 및 대안들을 비교 상술하면서 평가하시오.
 

■ 2015학년도 2학기

C-1. ‘과학혁명에 대한 쿤(Thomas Kuhn)의 견해에 따르면 경쟁이론 간의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비판과 이에 대한 쿤의 대응 그리고 이 논쟁과 유관한 라우든(Larry Laudan)의 대안적 견해를 상술하면서 편들어 논하시오.

C-2. 네이글(Ernest Nagel)의 이론 간 환원(intertheoretical reduction) 개념과 이에 대한 제기된 주된 문제들 그리고 이 논쟁과 관련하여 니클즈(Thomas Nickles)가 제시한 대응 방안을 상술하면서 편들어 논하시오.


■ 2016학년도 1학기

C-1. “과학적 설명은 논증이다”는 주장을 둘러싼 헴펠(C. Hempel), 루벤(D. Ruben) 및 레일턴(P. Railton)의 입장과 그 주요 논거들을 비교 상술하면서 평가하시오.

C-2. 자연 법칙의 사실성(facticity)에 대한 드레츠키(F. Dretske)와 카트라이트(N. Cartwright)의 견해 및 그 주요 논거들을 비교 상술하면서 평가하시오.


■ 2017학년도 1학기

C-1. 과학적 합리성에 대한 쿤(T. Kuhn)의 견해 및 이에 대한 라우든(L. Laudan)의 비판과 관련하여 두 학자 사이의 견해 차이를 가급적 선명하게 부각시키면서 편들어 논하시오.

C-2. 과학적 실재론을 위한 가장 전형적인 옹호 논변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라우든(L. Laudan)과 반 프라센(B. Van Fraassen)의 비판들을 비교 상술하면서 평가하시오.


■ 2018학년도 1학기

C-1. 통계적 설명(statistical explanation)에 대한 헴펠(P. Hempel), 새먼(W. Salmon) 및 레일턴(P. Railton)의 견해들을 주된 유사점과 차이점이 잘 드러나도록 상술하고 편들어 논하시오.

C-2. 과학적 탐구의 과정에서 계기하는 선행 과학이론과 후행 과학이론 사이의 이론 간 관계에 대한 네이글(E. Nagel), 파이어아벤트(P. Feyerabend) 및 니클즈(T. Nickles)의 견해들을 가급적 구체적으로(즉, 구체적 사례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비시켜 상술하고 편들어 논하시오.


■ 2018학년도 2학기

C-1. ‘혁명적 과학변동에 대한 쿤(Thomas Kuhn)의 견해에 의하면 과학자의 이론 선택은 합리성을 결여하게 된다’는 지적과 이에 대한 쿤의 해명 그리고 라우든(Larry Laudan)의 관련된 문제 제기 및 대안적 견해를 상술하면서 편들어 논하시오.

C-2. 과학적 실재론자들의 ‘기적은 없다’ 논변(No-miracle Argument)과 이에 대한 반 프라센(B. van Fraassen)과 브라운(J. Brown)의 비판 및 대안들을 비교 상술하면서 평가하시오.


■ 2019학년도 2학기
 
C-1. 쿤(Thomas S. Kuhn)은 과학 이론을 평가하는 기준들이 규칙이 아닌 가치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과 의의를 상술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C-2. 해킹(Ian Hacking)은 이론 실재론(theory realism)과 독립적으로 존재자 실재론(entity realism)이 옹호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한 해킹의 옹호 논변을 상술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 2020학년도 1학기


C-1. 낮은 확률에 의한 설명이 가능한지 논하시오. 이를 위해, 설명에 관한 헴펠(C. Hempel)의 견해를 상술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하시오.

C-2. 포더(J. Fodor)는 그의 논문 “Special sciences”에서, 물리학의 일반성에 대한 존중이 많은 이들이 환원주의를 받아들이는 주요한 동기이지만, 물리학의 일반성으로부터 환원주의가 도출되지 않음을 주장한다. 물리학의 일반성과 환원주의를 포더가 어떻게 정식화하는지 서술한 후, 그가 환원주의를 반대하는 논거를 상술하고, 이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 2020학년도 2학기

C-1. <과학혁명의 구조>의 9장(“과학혁명의 본성과 필연성”)에서 쿤(T. S. Kuhn)은 패러다임의 교체가 정치혁명과 유사한 의미에서 혁명이라고 주장한다. 정확히 어떠한 의미에서 패러다임 교체는 혁명적인 변화인가? 이에 관한 쿤의 견해를 서술하고, 그러한 견해의 함축을 고려하여 이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C-2. 자연법칙에 대한 드레츠키(Fred Dretske)의 이론이 제시된 배경과 이론의 내용을 상술한 후, 이에 관해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2020.09.05.)
    

2020/09/17

[철학사] Friedman (1996), “Overcoming Metaphysics: Carnap and Heidegger” 요약 정리 (미완성)

   

[ Michael Friedman (1996), “Overcoming Metaphysics: Carnap and Heidegger,” in Ronald N. Giere and Alan W. Richardson (eds.)(1996), Minnesota Studie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XVI: Origins of Logical Empiricism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pp. 45-79. ]
  
  
45
카르납은 하이데거를 형이상학적 사이비 문장의 예로 듦.
예) “Nothingness itself nothings.”(Das Nichts selbst nichtet)
카르납에 동조적인 사람들은 하이데거의 문장이 이해불가능하고 무의미하다고 함.
하이데거에 동조적인 사람들은 카르납의 비판이 하이데거의 요점을 모르는 것이라고 함.
프리드먼은 이 둘이 카르납과 하이데거의 depth and force를 놓친다고 함.

45-46
알아야 할 점(1): 카르납과 하이데거는 1929년에 만났다
1929년은 하이데거가 <존재와 시간>을 내놓은지 2년 뒤임.
...
카르납은 하이데거에게 감명받고 그와 깊은 철학적 대화를 함.
카르납이 1932e의 초고를 쓴 것은 1930년
<Erkenntnis>에 1932e를 공식적으로 출판했을 때 §5의 제목은 “형이상학적 사이비 문장들”

46
알아야 할 점(2)


  
  
(2014.07.04.)
    

2020/09/16

[외국 가요] 놀런스 (The Nolans)



The Nolans - I’m In the Mood for Dancing [<맥심모카골드> 2020년 광고음악]

( www.youtube.com/watch?v=XbAM2_6jKY0 )

(2020.02.21.)


‘피해호소인’이라는 단어



나는 ‘피해호소인’이라는 말을 박원순 사건을 통해 처음 들었다. 민주당이 박원순 사건을 무마하려고 만든 신조어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2012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칙 개정 과정에서 처음 도입된 말이라고 한다. 그러한 용어가 도입되는 데는 나름대로의 맥락이 있고 그 용어가 가지는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다고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민주당에서는 자기들 편의를 위해서 ‘피해호소인’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 번 통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고 한다. 피해자도 아니고 피해호소자이라면서 사과는 왜 하는가? 일단은 유감이라고만 하고 피해자라는 것이 충분히 밝혀졌을 때나 사과하지 왜 지금 사과하는가?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불러야 피해자가 사라진다. 피해자가 사라져야 가해자도 사라진다. 가해자가 사라져야 정치적 부담을 지지 않는다. 앞으로는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가해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가해의심자’, ‘가해추정자’, ‘가해지목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민주당은 국정농단 사건의 대법원 판결도 나지 않은 상황에서 왜 박근혜를 왜 탄핵했나?

이런 식이면 아프다면서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환자라고 부르지 말고 ‘고통호소자’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의사의 진단이 끝나기 전까지는 환자가 아니라 고통호소자이다. 앞으로는 접수대에서 “환자분, 진료카드 주세요”라고 하면 “저 환자 아닌데요? 고통호소자인데요?”라고 해야겠다.

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잡은 사람은 ‘환자’로 분류되고 응급실에 실려와 병명을 모르는 사람은 ‘고통호소자’로 분류된다면 의식불명인 사람들은 어디로 분류되는가? 이들은 환자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통을 호소하지 않으니 진단이 끝나기 전에는 환자도 아니고 고통호소자도 아니다. 아마도 ‘의식불명 환자추정자’라는 제3의 범주로 분류되어야 할 것이다.

* 링크(1): [THE FACT] 심상정, 민주당 향해 “‘피해호소인’, 피해자 인정 않겠다는 뜻”

( http://news.tf.co.kr/read/ptoday/1802284.htm )

* 링크(2): [YTN] 심상정, ‘박원순 조문 거부’ 사과... 진중권 “위력에 가담한 것”

( www.ytn.co.kr/_ln/0101_202007141535013949 )

(2020.07.16.)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예언한 알라딘 독자 구매평 성지순례

졸업하게 해주세요. 교수되게 해주세요. 결혼하게 해주세요. ​ ​ ​ ​ ​ * 링크: [알라딘] 흰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소설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3220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