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Popper (2002), Ch 5 “The Problem of the Empirical Basis” 요약 정리 (미완성)

    

[ Karl Popper (2002),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2nd ed. (Routledge), pp. 74-94.

  Karl Popper (1959).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1st ed. (Basic Books).

  칼 포퍼, 「제5장. 경험적 근거의 문제」, 『과학적 발견의 논리』, 박우석 옮김 (서울: 고려원, 1994). ]

  

    

  25. 경험적 근거로서의 지각 경험들: 심리주의

      (Perceptual Experiences as Empirical Basis: Psychologism)

  26. 소위 「프로토콜 문장들」에 관하여

      (Concerning the So-Called ‘Protocol Sentences’)

  27. 경험적 근거의 객관성 (The Objectivity of the Empirical Basis)

  28. 기본 진술들 (Basic Statements)

  29. 기본 진술들의 상대성: 프리스의 트릴레마의 해소

      (The Relativity of Basic Statements. Resolution of Fries’s Trilemma)

  30. 이론과 실험 (Theory and Experiment)

  25. 경험적 근거로서의 지각 경험들: 심리주의

      (Perceptual Experiences as Empirical Basis: Psychologism)

74-

귀납문제와 보편자 문제에서 정당화 불가능

- 프리스의 트릴렘마(trilemma) - 독단론/무한 퇴행/심리주의 

 

과학 진술들이 독단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려면 진술들에 의해서 정당화되어야 하지만 이것은 무한퇴행에 빠지게 됨.

무한퇴행과 독단론을 피하기 위해 지각경험에 의해 정당화가 가능하다고 여김. 

심리주의 편을 택한 인식론자들은 감각경험에서 직접적 지식을 가질 수 있으며 이것에 의해 간접적 지식, 과학적 진술들은 정당화됨. 

이와 더불어 감각주의와 실증주의의 인식론도 또한 지각경험은 유일한 지식의 원천으로 여김. 

이 경우 과학은 단지 우리의 직접적 확신들의 체계적 제시에 불과함.

 

하지만 한 진술은 어떤 관찰적 경험에 의해서 검증될 수 없음. 

그 이유는 보편자들은 특수한 감각경험과 상호 연관 지어질 수 없다는 데 있음.

 

  26. 소위 「프로토콜 문장들」에 관하여

      (Concerning the So-Called ‘Protocol Sentences’)

  

76-

형식적 어법으로 번역된 심리주의

 철학에서 프로토콜 명제라고 하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일에 관한 관찰을 서술한 명제를 말함. 

카르납은 프로토콜 문장이 궁극적이고 확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함. 

이에 비해 노이라트는 한 체계와 모순을 일으키는 프로토콜 문장을 탈락시켜 버리거나 체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함. 

여기서 포퍼는 프로토콜 문장을 탈락시키는데 게재된 자의성을 제한할 일련의 규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27. 경험적 근거의 객관성 (The Objectivity of the Empirical Basis)

79-

Q1. 어떻게 우리는 과학적 진술들을 그것들의 연역적 귀결들에 의해 검사하는가?

- 어떤 경험적인 과학적 진술도 누구나 검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Q2. 간주간적으로 검사 가능해야 한다면 이러한 목적을 위해 우리는 어떤 종류의 귀결들은 선택할 수 있는가?

- 모순되는 주장을 정식화, 혹은 그것을 검사하기 위한 지침 제시

 

  28. 기본 진술들 (Basic Statements)

82-

필요성

(1) 어떤 이론이 허위화 가능한지 결정짓는 근거

(2) 허위화 가설의 확인을 하기 위한 근거

요건  

(1) 형식적 요건 : 단칭 존재 진술들의 형식

(2) 실질적 요건 : 관찰 가능한 사건- 관찰에 의해 간 주관적으로 검사 가능해야 한다.

 

  29. 기본 진술들의 상대성: 프리스의 트릴레마의 해소

      (The Relativity of Basic Statements. Resolution of Fries’s Trilemma)

 

86-

- 독단 ↔ 정당화하기로 단념하지 않는 한 계속적인 탐구를 수행한다.

- 무한 퇴행 ↔ 연역의 연쇄를 무한히 한다.

- 심리주의 ↔ 진술의 채택, 동기 부여

  30. 이론과 실험 (Theory and Experiment)

  

88-

객관적 과학의 경험적 토대에는 절대적인 것은 없다.

- 수집식의 과학을 피하기 위해서 과학은 관점들, 그리고 이론적 문제들을 필요로 함. 

다양한 경험들 간의 연관성은 이론들을 통해 해명하고 연역가능함. 

이론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기본진술들을 수용함으로써 해답을 얻어야 할 이론들에 대한 탐색적 질문들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기본진술을 받아들임. 

이론에 적용하면서 기본 진술들의 채택이나 거부에 관한 합의는 이루어짐.

 

 

(2020.07.21.)

    

어느 신학대 교수님의 성함

RISS에서 논문 찾다가 어느 신학대 교수 중에 성함이 ‘이복수’라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선생님의 집안 사정은 모르지만 적어도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았음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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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평생 주위 사람들이 이름 가지고 놀렸을지도 모르겠다. 사관학교나 경찰대면 모르겠는데 신학대니 더더욱 놀렸을 것이다. 보나마나 나이 많은 어른들이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왜 너는 이름이 복수냐”면서 농담을 했을 것이고 그렇게 수많은 어른들에게서 똑같은 농담을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신학대 교수가 된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지만 매우 훌륭한 분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2020.03.20.)

비트겐슈타인의 딱정벌레

마틴 코헨(Martin Cohen)의 <Wittgenstein’s Beetle and Other Classic Thought Experiments>(2005)은 철학사와 과학사에 등장하는 스물여섯 가지 사고 실험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사고 실험을 주제나 시대로 묶어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로마자에 대응하는 사고 실험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고실험이 스물여섯 개인 것은 이 때문이다. 한국에는 『비트겐슈타인의 딱정벌레: 철학과 과학의 26가지 사고실험』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는데, 옮긴이도 원작자의 재치를 한국어로 옮기지 못한 점을 아쉬워한다.(「옮긴이의 말」) 원서에 나오는 목차는 다음과 같다.

The A-Z

A is for Alice and Astronomers Arguing about Acceleration

B is for Bernard’s Body-Exchange Machine

C is for the Catholic Cannibal

D is for Maxwell’s Demon

E is for Evolution (and an Embarrassing Problem with it)

F is for the Forms Lost Forever to the Prisoners of the Cave

G is for Galileo’s Gravitational Balls

H is for Hume’s Shades

I is for the Identity of Indiscernibles

J is for Henri Poincaré and Alternative Geometries

K is for the Kritik and Kant’s Kind of Thought Experiments

L is for Lucretius’ Spear

M is for Mach’s Motionless Chain

N is for Newton’s Bucket

O is for Olbers’ Paradox

P is for Parfit’s Person

Q is for the Questions Raised by Thought Experiments Quotidiennes

R is for the Rule-Ruled Room

S is for Salvatius’ Ship, Sailing along its own Space-Time Line

T is for the Time-Travelling Twins

U is for the Universe, and Einstein’s Attempts to Understand it

V is for the Vexed Case of the Violinist

W is for Wittgenstein’s Beetle

X is for Xenophanes and Thinking by Examples

Y is for Counterfactuals and a Backwards Approach to History

Z is for Zeno and the Mysteries of Infinity

*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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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Cohen (2005), Wittgenstein’s Beetle and Other Classic Thought Experiments (Blackwell Publishing Ltd.).

마르틴 코헨, 『비트겐슈타인의 딱정벌레: 철학과 과학의 26가지 사고실험』, 김성호 옮김 (서광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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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