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어놓고 카르페디엠 하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오늘은 도둑고양이가 한 마리도 안 왔다. 모처럼 연동이가 편하게 낮잠을 잤다.
(2024.07.15.)
집에 있던 ‘단군술’이라는 북한 술을 다 마셨다. 의외로 괜찮은 술이었다. 20년쯤 전에 부모님이 평양에서 관광하고 오면서 자잘한 북한 물품을 사 오셨는데, 그 중 하나가 단군술이었다. 아무도 그 술에 손대지 않아서 주방 찬장 한구석에 2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