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

[경제학] Deardorff (1998), “Determinants of Bilateral Trade: Does Gravity Work in a Neoclassical World?” 요약 정리 (미완성)

     

[ Alan V. Deardorff (1998), “Determinants of Bilateral Trade: Does Gravity Work in a Neoclassical World?”, in J. Frankel (ed.)(1998), The Regionalization of the World Econom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pp. 7-22. ]

 

 

  1.1 Introduction

  1.2 Theoretical Foundations for the Gravity Equation

  1.3 Frictionless Trade

    1.3.1 Homothetic Preferences

    1.3.2 Arbitrary Preferences

  1.4 Impeded Trade

  1.5 Conclusion

 

 

  1.1 Introduction


p.7 #1

오랫동안 두 나라의 교역 패턴은 중력 방정식(gravity equation)으로 경험적으로 잘 기술된다고

이는 두 나라의 소득에 비례하고 거리에 반비례

물리학의 중력 법칙을 연상하게 함

또한 이론적 토대 없이 중력 방정식이 자주 기술됨

특히 헥셔-올린 모형은 그러한 토대를 제공하지 못했고 심지어 이론적으로 중력 방정식과 비-정합적이기도 했다.

디어도프가 초점을 맞추는 것은 따로 있다.

중력 방정식이 이론적 기반이 없다는 건 더 이상 참이 아니다.

여러 저자들이 헥셔-올린에 직접적으로 기반하지 않아서

중력 방정식의 경험적인 성공은 헥셔-올린 모형의 반대되는 증거로 생각할 수 있다.

독점적 경쟁(monopolistic competition)을 포함하는 대안 모형의 시험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디어오프는 헥셔-올린 모형이 중력 방정식과 쉽게 일치한다는 해석의 가능성이 있음을 논증할 것

동시에, 이러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것은 왜 양국간 교역 패턴이 중력 방정식에서 도출되는지에 관한 추가적인 통찰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p.7 #2

그러한 결과에 관한 두 가지 열쇠

마찰 없는 무역과 마찰 있는 무역


p.8 #1

첫 번째 열쇠

마찰 없는 거래

즉 문자 그대로 모든 종류의 거래에서 관계와 교통 비용을 포함하여 장벽이 없는 것, 

이건 국내 거래와 같음

그러므로 해외와 국내 모두 가격이 동등한 것에 수요자들이 무차별하다고 생각해야 함

공급자들도 그들이 누구에게 파는지를 신경쓰지 말아야 함

헥셔-올린 모형은 net trade을 함축할 때에만 시험된다.

그리고 우리는 gross trade flow가 net과 같다는 결론으로 점프한다.

그러나 무역 방해물이 없다면 무역이 작을 이유가 없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무차별한 모든 가능성이 시장에 주어지면

trade flows는 일반적으로 더 커질 것이고, 

중력 방정식은

거리의 역할이 없는 마찰력 없는 형태가 될 것이다.

나라마다 선호가 동일하다면, 이러한 configuration는 특히 단순하다.

선호가 동일하지 않다면 configuration은 조금 더 복잡해지지만 또한 더 교육적이다.


p.8 #2

두 번째 열쇠

trade impediments가 존재하는 경우

모든 무역 흐름에 positive impediments이 아무리 작더라도 존재한다면,

헥셔-올린 모형은 서로 무역을 하는 어떠한 두 나라 사이에도 factor price equalization (FPE)를 가질 수 없다.

두 나라가 FPE을 가진다면, 두 나라의 모든 상품 가격은 동일할 것이고, 두 나라 모두 무역 장벽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두 나라 사이의 무역을 관찰하니까, 무역 걸림돌이 있는 헥셔-올린 균형은 FPE가 없는 것일 것

(...)

어느 경우든, 어쨌든 헥셔-올린 모형에서 중력 방정식이 다시 등장한다는 것

디어도프의 기여는 전보다 거리와 수입의 측면에서 전보다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만드는 것


p.8 #3

중력 방정식이 말하는 것은 두 나라 사이의 소득과 거리가 ~~


p.9 #1

중력 방정식의 표준형



  1.2 Theoretical Foundations for the Gravity Equation


p.9 #4

틴베르헨(1962)은 직관적인 정당화만 제공

린네만(1966)은 변수를 더 추가

왈라스식 일반 균형 체계로 더 이론적인 정당화

그러나 왈라스식 모형은 너무 많은 설명 변수를 포함하는 경향

림머와 스턴(1970)은  세비지와 도이치(1960)를 따름

이런 것은 헥셔-올린 모형과 명시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p.10 #1

product differentiation

앤더슨(1979) 우선 콥-더글러스 선호(Cobb-Douglas preferences)를 가정

그 다음 constant-elasticity-of-substitution (CES) preferences을 선호

(일정한 대체 탄력성 선호)

두 경우 앤더슨은 Armington assumption이라고 부르는 것을 함

이 가정은 생산품이 원산지에 의해 구분된다고

앤더슨은 교역된 재화에 대한 선호를 모델링

디어도프는 단순성을 위해 모든 재화에 그 선호가 유지된다고.


p.10 #2

Bergstrand(1985)

CES preferences를 사용함

product differentiation의 가정을 시험하기 위해 그는 그의 체계를 시험함

price indexes를 근사화하기 위해 GDP 디플레이터를 사용함

그의 경험적인 평가는 그의 가정을 지지함

그의 가정은 상품이 불완전 대체제이고 수입품이 국내 상품보다 대체재에 가깝다는 것


p.10 #3

Bergstrand (1989, 1990)은

Dixit-Stiglitz ( 1977) monopolistic competition을 가정함으로써

헥셔-올린 모형에서 훨씬 더 멀리 떠났고

그러므로 나라 사이의 제품차별화보다는 기업들의 제품차별화이다.


p.10 #4

그러므로 Bergstranddml 1990년 논문은 ~~ (?)

헬프먼(1987)은 중력 방정식과 독점적 경쟁 모형의 대응을 독점적 경쟁 모형에 대한 경험적인 시험으로 사용

이게 맞으려면, 중력 방정식은 다른 모형에서 나오면 안 됨

FPE in the 2 X 2X 2 HO model에서 무역 규모는 나라 크기와 독립적이라고 주장함


p.11 #1

헬프먼은 OECD 데이터에 적용함

독점적 경쟁이 그럴듯하게 나타남

휴멜스와 레빈슨(1995)은 이러저러하게

그런데 이게 헬프먼의 것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는지는 의문


p.11 #2

이 논문에서 디어도프의 핵심은

헥셔-올린 모형에서 적절하게 중력 방정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마찰 없는 교역이든 방해 요소가 있는 교역이든 그렇다는 것

중력 모형의 경험적인 성공은 헥셔-올린 모형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독점적 경쟁 모형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그럴듯한 무역 모형이 중력 방정식 같은 것을 산출한다는 것에 의심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임)

중력 방정식의 경험적인 성공은 어떤 것의 증거가 아니고 그저 일상의 사실이라고



  1.3 Frictionless Trade

    1.3.1 Homothetic Preferences

    1.3.2 Arbitrary Preferences

  1.4 Impeded Trade



  1.5 Conclusion




(2022.08.18.)

    

2021/06/04

구운 닭고기를 파는 가게 주인 할아버지



트럭에서 구운 닭을 파는 아저씨가 토요일마다 터미널 근처로 온다. 어제도 나는 구운 닭을 사러 저녁 때 터미널에 갔다. 그런데 비가 와서 그런지 구운 닭을 파는 트럭은 없었다. 이런 일을 대비해서 나는 구운 닭을 파는 다른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미리 봐두었다. 시장에서 구운 닭을 파는 가게는 두 곳이다. 시장 입구에서 가까운 가게는 지난번에 가봤으니 시장 입구에서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 가게에 가기로 했다.

내가 가게 밖에 있는 닭 굽는 기계를 들여다보자 가게 주인이 문 밖으로 나와서 나를 맞이했다. 백발에 허리가 약간 굽은 할아버지였다.

기계 옆에는 “돼지고기(삼겹살 4인분) 10,000원”이라고 써있었다. 돼지고기를 살까 했는데 기계 안에는 돼지고기가 없었다. 가게 주인 할아버지는 비가 와서 손님들이 덜 올 것 같아서 기계에 돼지고기를 조금 덜 넣었는데 마침 다 팔렸다고 했다. 보통은 구운 돼지고기(삼겹살 4인분)는 1만 2천 원인데 이 가게는 1만 원에 팔았다. 내가 다른 가게보다 값이 싸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아유, 원래는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올리지 않고 있어요. 손님들 건강이 중요하지 뭐. 손님들이 건강하면 돈 버는 거예요.”

구운 닭을 꺼내어 포장하면서도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이어졌다. “원래 트럭에서 파는 건데 내가 가게 얻어서 파는 거예요. 며칠에 한 번씩 와야 장사가 잘 되는데 매일 파니까 확실히 덜 팔려요. 남들이 보면 쉽게 돈 버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아요. 하루에 50-70마리 팔면 15만 원 남아요. 까빡 잘못 하면 그 날은 밑지는 거예요. 전기료 내고 임대료 내면 한 달에 80-90만 원은 그냥 나가요.” 내가 장사가 잘 되냐고 물은 것도 아니었고, 물건값이 비싸다고 한 것도 아니었고, 건물주라서 임대료를 올릴 것도 아니었고, 선거에 출마해서 민심탐방 하러 온 것도 아니었는데, 할아버지는 구운 닭을 사러온 나에게 장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다.

가게 주인 할아버지만 장사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도 장사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살기 힘든 모양이다.

(2021.04.04.)


2021/06/03

접두사 ‘K-’



아무데나 붙이는 접두사 ‘K-’를 보면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된다. 옛날에 ‘한국식’이라는 접두사는 한국의 후진성을 나타내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해외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박정희 정권 때 나온 “한국식 민주주의”를 요새 말로 하면 아마도 “K-democracy”가 될 것인데, 이제는 아시아의 다른 국가에서도 민주화와 관련하여 한국의 민주주의를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자긍심이 가슴 속에서 끓어오른다고 해도, 아무데나 뜬금없이 접두사 ‘K-’를 붙이는 것은 이상한 것 같다. 그런 이상행동이 한두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에 아니라 집단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일종의 사회현상으로 보아도 될 것 같다. 이런 사회현상을 표현할 단어가 없을까? 그래서 내가 고안한 단어가 ‘K-지ㄹ’이다. 뜬금없이 아무데나 접두사 ‘K-’를 붙인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 붙인 것이다. ‘지ㄹ’이라는 말이 비속어이고 문제의 소지가 있기는 한데 그만큼 적합한 다른 말을 아직 찾지 못했다. 그래서 적합한 단어를 찾을 때까지 일단은 ‘K-지ㄹ’이라고 할 생각이다.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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